민주당, 게임의 문화예술 가치 확대를 위한 정책 간담회 개최

2025년 05월 26일 14시 21분 41초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K-문화강국위원회(위원장 유홍준) K-게임위원회는 5월 2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서‘K-게임, 문화강국을 플레이하다’를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우종 K-문화강국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문화예술 범주에 ‘게임’이 포함되어 담론을 나눈지는 최근으로 알고 있다. K-문화강국위원회에서는 선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게임의 문화예술로서의 확장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축사를 전했다. 

 


 

김광진 전 국회의원(19대)도 축사에서 “2014년 6월 국회에서 ‘게임! 중독인가,예술인가?’토론회를 주최하였고, 문화예술진흥법에 게임을 포함하는 발의를 최초로 했었다. 새정부에서도 게임생태계에 보탬이 되는 게임정책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정태 K게임위원회 위원장은 “11년 전 게임예술토론회가 열릴즈음 성남시의 ‘게임의 거리 조성 연구’와 ‘지스타 유치 타당 연구’의 책임교수였는데, 이재명 후보(당시 성남시장)의 게임산업 이해도에 높아 놀란 적이 있다. 새정부에서 K게임 르네상스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발제에 나선 ㈜매제웍스 김동은 대표는 “게임이 예술이라면 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게임 산업에 적극 참여하지 않는지 의문 제기”하며, “예술가들이 정당한 저작권과 권리를 보장받으며 게임 산업과 협력할 수 있는 환경 구축 필요”하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매진베이커리 유임상 디렉터는 “사라져가는 디지털 게임 유산의 보존을 위한 독립 게임 박물관 설립과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 확대가 시급하며, 게임을 특정 세대의 문화가 아닌 온 국민이 함께 향유하는 문화로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지정토론자 김병수 교수(상명대)는 현재는 “서브컬처로 취급받는 웹툰과 게임이 미래에는 모차르트나 베토벤처럼 예술 분야로 각광받는 시대가 올 것”이라 전망했고, 이장주 게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게임을 단지 질병이나 부정적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예술과 문화적 학습의 도구로 바라봐야 함”을 강조했다. 한승용 게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e스포츠는 K문화의 대표 콘텐츠로서 세계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문화 역량을 보여주는 핵심 산업임’을 피력하였고, 게임개발자 출신 미디어아티스트 차유나 작가는 ‘젊은 게임개발자이자 미디어 아티스트로 게임작품 창작활동에 있어, 나이와 세대를 뛰어넘는 상호 존중과 명확한 커뮤니케이션 창작문화 정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후보직속 K-문화강국위원회 K-게임위원회는 문화강국을 선도하는 K게임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대선기간은 물론 새정부에서도 지속적인 게임생태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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