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롤스터, 5전 전승

4월 16일 LCK 3주차 경기 분석
2026년 04월 16일 14시 54분 51초

kt롤스터가 디플러스 기아에게 승리하며 시즌 5승을 기록했다. 유일한 전 경기 승리 팀이다. BNK 피어엑스는 농심에게 패하며 2승 달성에 실패했다. 

 

1경기 : 한진 브리온 VS 젠지


- 한진 브리온 전력 분석

 

전력은 최하위권인데 강팀과의 경기가 연속이다. 심지어 다 이긴 경기라고 생각됐던 KRX전을 2세트 후반 판단 미스로 놓치고 결국 경기에서도 패했다. 

 

현재 BNK 피어엑스의 경기력이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 승리를 거둔 기억이 있다. 제대로 무난하게만 이어졌다면 KRX전에서도 승리를 얻었을 것이다. 

 

이렇게만 본다면 작년보다 오히려 전력이 상승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실제로 중, 하위권 팀들의 전력이 작년보다 더 상승한 상황인데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경기력이 나쁜 편은 아니다. 

 

물론 중상위권 팀들에게 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만큼의 차이가 있으니 말이다. 다만 ‘모건’과 ‘클로저’가 빠진 것보다 새로운 선수들, 그리고 ‘테디’의 플러스 효과가 현재로서는 더 큰 효과를 내고 있는 느낌이다. 

 

현재로서는 하위권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오늘 경기에서 반드시 패한다는 보장은 없다. 예전 같지 않은 젠지이고, 팀은 조금 더 강해졌다. 심지어 25 LCK컵에서 2대 0으로 승리를 한 기억도 있다. 

 


 

- 젠지 전력 분석

 

올 시즌 젠지는 결코 강팀이 아니다. 실제 전적도 그러하고 경기력 또한 그렇다. 

 

룰러가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보니 ‘듀로’의 원래 실력도 드러나고 있다. 실제로 현재 가장 높은 낙폭을 보이는 것이 듀로다. 다른 말로 하면 과거 ‘페이즈’처럼 듀로 역시 젠지 선수들의 효과로 단점은 희석되고 오히려 ‘더 잘하는 것처럼’ 보여졌다는 의미다. 

 

문제는 상체 역시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 상체 3인방의 경기력이 모두 떨어졌다. 이러한 원인이 단순한 슬럼프가 아니다 보니 시간에 따라 좋아지는 것을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룰러의 ‘조세 회피’ 문제가 어떤 방향이던 해결이 나야 그때부터 경기력이 좋아지던 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런데 아직도 좋아질 기미가 없다. 정확히 말하면 아무런 행동을 안 하니 그대로인 것이 당연하다. 유저들의 반발심도 그대로이고 말이다. 

 



- 실제 경기 분석

 

LCK컵부터 이변이 속출하고 있고, 정규 시즌 초반 라운드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꺾이지 않고 있는 만큼 전력 차이가 크다고 해서 젠지의 승리를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심지어 젠지는 이번 시즌 변수가 가장 많은 팀 중 하나다. 과거였다면 체급과 전력의 차이에 의해 젠지의 승리가 확실시된다고 언급하겠지만 지금은 다르다. 적어도 20% 정도는 한진 브리온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이 맞다. 25시즌에서도 이미 그러한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고 말이다. 

 

물론 젠지의 승리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은 당연하다. 다만 이전처럼 반드시 승리하는 수준까지는 아니라는 것이다. 

 

젠지가 승리한다면 2대 0이 유력하다. 혹 한진 브리온이 승리하는 경우가 나올 경우 풀세트 접전 가능성이 높다. 8대 2 정도로 젠지의 승리가 점 쳐지는 경기지만 패배 가능성도 분명 존재한다.   


2경기 : DN 수퍼스 VS 한화생명e스포츠


- DN 수퍼스 전력 분석

 

그간 승리가 없었던 BNK 피어엑스가 유일하게 DN 수퍼스에게 승리를 거뒀다. 물론 이는 미드를 교체하며 ‘예상 외의’ 플레이를 펼친 것이 크지만 어쨌든 DN 수퍼스 입장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준 매치는 아니었다. 

 

DN 수퍼스의 문제는 아직 팀웍이 온전하지 않다는 것이다. 분명 작년보다는 나아졌지만 아직 부족하다. 여기에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였던 ‘덕담’이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생각보다 ‘클로저’의 활약이 미비하다는 것도 문제다. 분명 클로저는 동부 최고의 미드라 불리던 선수였지만 ‘스카웃’이나 ‘유칼’ 등 LPL에서 뛰던 미드진들이 들어오며 현재는 미드진 중 하위권의 실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 보니 공격 루트 역시 ‘두두’로 고정되는 모습이 많은 편인데 두두가 막히면 경기가 어려워지는 양상이 노출되며, 뚜렷한 대안도 나오지 않고 있다. 

 


 

- 한화생명e스포츠 전력 분석

 

오늘 경기는 한화생명e스포츠 입장에서 기분 좋은 매치다. ‘체급’이라는 것이 잘 통할 만한 팀과의 경기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승리 가능성도 높고 한화생명e스포츠가 현재 지니고 있는 팀 웍이나 기타 여러 문제들의 영향도 상대적으로 적다. 순수하게 힘 대 힘으로 상대할 수 있는 유형의 팀이라는 이유가 크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승리하는 자체에만 집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앞으로 남은 네 경기 중 3경기가 kt롤스터와 농심, 그리고 젠지와의 경기이기 때문이다. 

 

현재 한화생명e스포츠의 전력으로는 이들 팀들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kt롤스터는 이미 높은 곳으로 올라간 상황이고, 농심에게는 LCK컵에서 2대 0으로 패배한 기억이 있다. 이번 경기를 팀의 부족한 부분을 메꾸는데 활용해야 한다. 

 

현재 3승 1패를 기록 중이지만 모든 승리가 중, 하위권 팀에게 기록한 성적이다. 앞으로의 매치는 승리보다 패배 가능성이 더 높은 상황이기에 현재의 성적이 유지될 가능성도 낮다. 

 


 

- 실제 경기 분석

 

앞서도 언급했듯이 이 매치는 체급의 한계로 인해 한화생명e스포츠의 승리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되는 경기다. 다만 반드시 한화생명e스포츠가 승리한다는 보장은 없다. 

 

DN 수퍼스의 경우 다른 부분보다 팀 웍 자체에 아쉬움이 노출되는 팀이다 반면 선수들의 체급이 높은 한화생명e스포츠의 특성 상 순수한 무력으로 승부를 본다면 우세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많다. 

 

변수는 ‘카나비’다. 이미 상체의 호흡이 좋지 않은 부분이 여러 팀에 노출됐다. DN 수퍼스 입장에서 제대로 공략을 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로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승리가 유력해 보이지만 DN 수퍼스의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2대 1 정도로 한화생명e스포츠가 승리하는 양상이 나올 것으로 생각된다. 아울러 운영보다는 힘 대 힘의 경기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되는 만큼 활발한 교전 중심의 경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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