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BNK 피어엑스 완파하며 LCK컵 우승

파이널 MVP는 ‘캐니언’
2026년 03월 02일 10시 02분 01초

역시나 젠지였다. 결국 젠지 엔딩으로 끝난 당연한 결과가 나왔다.

 

3월 1일 진행된 LCK컵 결승전에서 젠지는 BNK 피어엑스를 상대로 3대 0 완승을 거두며 LCK컵 두 번째 대회의 챔피언에 올랐다. 

 


 

전날 BNK 피어엑스가 디플러스 기아에게 승리를 거둔 것과 마찬가지로 젠지는 모든 세트에서 우위를 점했다. 역전승도 없었고, 위험스러운 장면도 없었다. 젠지가 무난하게 전 세트에서 승기를 잡았고, 팀 간의 격차가 느껴질 정도로 안정적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BNK 피어엑스는 전날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에게 깔끔한 승리를 거둔 것과 대조적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패배를 기록했다. ‘빅라’는 ‘쵸비’에게 완전히 눌렸고, 젠지의 강력한 상체 앞에 자신들의 플레이를 제대로 펼치지도 못했다. 

 

BNK 피어엑스가 자랑하던 바텀 또한 상체의 열세 속에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결국 젠지를 또 다시 넘어서지 못하면서 팀의 첫 결승전은 아쉬운 결과로 마무리가 이루어졌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젠지는 3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FST(퍼스트 스탠드) 1번 시드를 획득하게 됐다. 패배한 BNK 피어엑스는 2번 시드로 FST에 참가한다. 

 

결승전 파이널 MVP는 ‘캐니언’에게 돌아갔다. 캐니언은 결승전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며 정규 시즌의 기대감도 높아진 모습이다.

 

경기 후에는 양 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인터뷰는 감독 및 모든 선수들이 참여했으며, 준우승을 한 BNK 피어엑스의 인터뷰가 먼저 열렸다.

 


 

- 오늘 경기의 소감을 듣고 싶다

 

박준석 감독 : 많이 아쉽다. 준비를 잘 했지만 상대가 더 잘한 것 같다. 

 

클리어 : 오늘 경기도 무기력하게 패한 것 같아 많이 아쉽다. 

 

랩터 : 경기에서 잘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러한 부분을 놓친 것이 아쉬운 것 같다. 다음에는 더 잘하겠다. 

 

빅라 : 완패한 것이 매우 아쉽다. 실수를 많이 했는데 이러한 부분을 고친다면 다음에는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디아블 : 잘 못해서 패한 것 같아 아쉽다.

 

켈린 :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했고, 무기력하게 패했다. 정말 아쉽다.



- 홍콩에서 경기를 치뤘다. 롤파크와 다른 부분이 있다면?

 

박준석 감독 : 롤파크에 비해 관중들의 환호가 상당히 커서 좋았던 것 같다.

 

 

- 이번 대회를 평가해 본다면?

 

박준석 감독 : 우리에게는 귀중한 경함이라고 생각한다. 부스나 팬들의 엄청난 함성 같은 경험도 좋았다. 완벽한 플레이를 하지는 못해서 패했지만 이후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 오늘 경기는 어떤 전략을 준비했었나

 

박준석 감독 : 한쪽 라인이 확실한 우위를 가지는 밴픽을 생각했고, 밴픽이 나쁘지는 않았다. 다만 유리한 상황을 잘 활용하지 못한 것 같다. 젠지가 너무 완벽하게 잘 했다. 

 


- FST에 출전한다. 앞으로 어떤 준비를 할 예정인가

 

박준석 감독 : 우선은 쉬어야 할 것 같다. 패치 버전이나 메타도 바뀌는 만큼 일단 지켜 볼 예정이다. 무엇보다 결승전에서 패하다 보니 선수들도 여러 생각이 많을 것 같다.  

 

 

이후는 우승팀 젠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 먼저 우승 소감을 듣고 싶다 

 

유상욱 감독 : 결승전에서 선수들이 잘 해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기분이 좋다.

 

기인 : 생각보다 위기 상황 없이 3:0으로 무난하게 승리한 것 같다. 게임도 잘 풀렸고 상당히 기분이 후련하다.

 

캐니언 : 팀원들이 모두 잘해줬다. 경기 준비를 잘 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기분이 정말 좋다.

 

 쵸비 : 결과는 3대 0이지만 실제 경기 내용은 상당히 치열했다고 생각한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서 기쁘다.

 

룰러 : 밴픽도 잘 풀렸고, 팀원들도 잘 해서 만들어진 승리인 것 같다.

 

듀로 : 상대가 강한 팀이다 보니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깔끔하게 승리를 해서 기분이 좋다.

 


- 디아블 선수에 대해 평가한다면?

 

룰러 : 다른 선수의 성장을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롤드컵에서도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 작년과 동일한 로스터가 대회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나

 

쵸비 : 작년과 동일한 로스터를 유지한 두 팀이 결승에서 만났다는 것을 생각하면 로스터를 유지하는 것이 보다 이점이 많은 듯하다.

(참고로 결승전에 진출한 젠지와 BNK 피어엑스, 두 팀 만이 작년 시즌과 동일한 로스터를 이번 시즌 사용하고 있다)

 


- 결승전에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었는지 궁금하다

 

유상욱 감독 : 바텀의 균형에 초점을 맞춰 밴픽을 했다. 젠지에서의 첫 대회를 마무리했다. 개인적으로 선수 개개인이 역할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 

 


- 2세트와 3세트에서 드래곤 스틸에 연달아 성공했다. 당시의 기분을 알려달라

 

캐니언 : 3세트에서는 반반 상황에서 운이 좋았다. 2세트의 경우에는 첫 용을 끊으면 분위기가 좋아질 것 같아서 시도했다. 2세트 스틸이 성공했을 때가 더 기분이 좋았다.

 


- 3세트에서 선택한 ‘애니’의 활약이 좋았다. 애니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쵸비: 아지르를 주고 미드 선택권이 다음으로 내려간 상황에서 요즘의 미드 역할을 고려할 때 애니가 가장 좋은 픽이라고 생각했다.

 

 

- BNK 피어엑스가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나

 

유상욱 감독: 지금도 상당히 잘 하는 팀이고, 성장 가능성도 높다. 여러 상황들이 잘 맞는 상황이라면 롤드컵에 진출해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FST에서 만나고 싶은 바텀 듀오가 있다면?

 

룰러 : ‘바이퍼’와 ‘온’ 듀오를 만나고 싶다. AL 바텀 듀오도 만나고 싶다.

 


- 마지막으로 FST에 참가하는 각오를 듣고 싶다

 

유상욱 감독: 컨디션 조절을 잘 해서 좋은 경기력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항상 응원 보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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