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어워드 평정한 넥슨, 이제는 세계평정하나

아크레이더스, TGA 후보로
2025년 11월 18일 17시 02분 31초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6관왕을 휩쓴 넥슨이 글로벌 최고 권위의 시상식에서도 수상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넥슨이 지난 10월 30일 출시한 '아크 레이더스'가 글로벌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에서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 게임'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올해 후보 중 유일한 한국 게임이다.

 

'더 게임 어워드'는 북미권 최대 규모의 게임 시상식 겸 신작 발표회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게임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12월12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다.

 


 

'아크 레이더스'가 후보로 오른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 게임' 부문에는 '배틀 필드 6', '엘든링: 밤의 통치자', '피크', '스플릿 픽션' 등이 후보로 올랐다.

 

'아크 레이더스'는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게임이다. 정식 출시 이후 전 플랫폼 최고 동시접속자 70만명,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장을 돌파했으며,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는 2주간 최고 인기 게임 및 매출 1위를 유지하기도 했다.

 

스팀 이용자 평도 '매우 긍정적'이다. 이용자 리뷰 중 89%가 긍정적 반응을 남겼으며, 뛰어난 그래픽과 몰입감, 사운드 디자인과 높은 완성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메타크리틱 기준 비평가 점수도 86점으로 높은 편이다. 같이 후보에 오른 '배틀필드 6'는 83점, '엘든링: 밤의 통치자'는 77점, '피크'는  82점을 기록했으며, '스플릿 픽션'이 91점으로 가장 높다. 다만 '스플릿 픽션'의 경우 400만 장 돌파까지 2개월이 걸렸을 만큼, 흥행 부분은 '아크 레이더스'가 더 점수가 높다고 볼 수 있다.

 


 

흥행과 평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아크 레이더스'가 수상에 성공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앞서 넥슨은 지난 12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포함해 총 6관왕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게임사로 올라섰다.

 

데브캣의 '마비노기 모바일'은 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돼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고,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및 사운드 부문까지 총 3개 영역에서 영광을 안았다.

 

또 네오플에서 개발한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독창적인 액션성과 완결성 있는 서사, 매력적인 극장판 애니메이션 아트 스타일에 더해진 호소력 높은 더빙으로 호평 받으며 최우수상을 비롯해 기술창작상 그래픽 부문, 인기성우상을 수상하고 3관왕에 올랐다. ​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알립니다

창간 24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24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