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마새 IP '프로젝트 윈드리스', 국내·외 게이머 모두 '관심'

하루 만에 38만 조회수 돌파
2026년 02월 14일 22시 12분 44초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가 개발을 맡고 있는 '프로젝트 윈드리스(Project Windless)'가 지난 13일 진행된 플레이스테이션의 디지털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소개된 여러 기대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쇼케이스 종료 후 순식간에 조회수 100만 단위를 돌파한 갓 오브 워 시리즈 및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영화 존 윅 게임이 많은 관심을 받은 가운데, 프로젝트 윈드리스 또한 38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유튜브

 

한국 1세대 판타지 작가로 분류되는 소설가 이영도의 '눈물을 마시는 새' IP를 바탕으로 개발 중인 신작이자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처음 베일을 벗은 프로젝트 윈드리스는 원작 소설 세계관을 무대로 한다. 다만 원작 소설의 주역 케이건 드라카, 비형 스라블, 티나한, 륜 페이가 등장하는 시대가 아닌 그로부터 1,500년 전의 세상을 배경으로 삼았다.

 

영상을 통해 본 게임에는 원작의 매력적인 세계를 그려낸 대륙의 웅장한 풍경,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을 선보이며 프로젝트 윈드리스에서 그려내는 스케일, 분위기를 담아냈다.

 

 

 

주인공은 원작 시점에서 이미 과거의 인물인 '영웅왕'이다. 그는 아라짓 왕국의 시조왕이자 쌍신검 바라기의 주인, 거대한 이족보행의 닭머리 인간 종족 레콘 남성이다. 원작에서도 레콘은 전투적인 종족이고 개개인이 그에 걸맞는 강대한 힘을 지녔단 설정을 가지고 있는데 이 영웅왕은 그런 레콘 중에서도 '역사상 그보다 더 강대한 전사가 없을 것'이라 칭송될 정도로 대단한 인물이다.

 

이 영웅왕이 별철로 벼린 두 자루의 검을 들고 종족 특유의 계명성을 내지르며 수많은 적이 있는 전장을 압도하는 장면은 압권이다. 거기에, 영웅왕의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동양과 서양의 미학이 융합된 방대한 오픈월드, 하늘을 유영하는 거대한 생물 하늘치, 네 개의 선민 종족인 나가, 도깨비, 인간의 모습도 각각 등장하면서 원작 소설 특유의 독특하면서도 신비로운 세계를 보여준다.

 

 

 

트레일러 영상 내에는 단순 컷신이 아닌 플레이 영상으로 추정되는 장면들도 있었다.

 

영웅왕이 적들과 싸우는 장면의 경우 레콘이라는 종족의 강대함에 걸맞게 무쌍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수많은 적병들 사이에서 두 자루의 검이나 거대한 창으로 무기를 전환해가면서 전투를 펼치기도 하고, 부대 규모의 지휘격인 덩치 큰 적이나 거대한 보스급 적과 마주하는 장면도 눈에 들어왔다. 레콘이란 종족의 압도적인 힘과 뛰어난 내구력, 대부분의 적보다 큰 덩치 등 종족적 특징이 실제 전투에도 반영된 전투법이 박력 넘치는 장면을 자아내고, 트레일러 후반부에는 계명성으로 보이는 외침을 내지르는 장면도 포착됐다.

 

게임 속에서 볼 수 있을 이런 대규모 전투에는 수천 명의 전사와 거대 생물이 실시간으로 격돌하며 각기 다른 행동을 통해 생동감 넘치고 압도적 스케일의 전장 표현을 위한 '매스 테크놀로지'가 활용됐다. 또한 영웅왕은 전장에서 아군을 규합해 전쟁의 흐름을 직접 바꿔나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게임 플레이는 개발팀이 핵심으로 추구하는 '자유'라는 가치 하에 이루어진다. 플레이어에게 다음에 뭘 할지 제시하기보단 스스로 여정을 이끌어 나가도록 기획해 모험을 하거나, 동맹을 맺거나, 때로는 그냥 세상을 떠도는 방식으로 즐기게 된다. 대부분의 컨텐츠는 선택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처음으로 트레일러가 공개된 뒤 이영도 작가의 원작 눈물을 마시는 새를 좋아하는 국내 게이머 층에서도 프로젝트 윈드리스에 대한 제법 호의적인 반응들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에 게시된 공식 트레일러에서도 해외 게이머들의 재미있는 반응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이를테면 디즈니 3D 애니메이션 영화 치킨 리틀의 주인공과 연관 지어 Big Chicken, Chicken Big 같은 농담을 던지거나, 치킨과 싸우는 장면이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 패밀리가이의 피터 그리핀을 언급하기도 하고, 겁쟁이(Chicken)가 아니라는 농담, 닭이 이렇게 멋진 줄 몰랐다는 반응, 그리고 KFC 마케팅이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같은 실없고 우스운 이야기부터, 게임의 장르에 대한 의견이나 심지어 원작 소설과 영웅왕의 종족인 레콘에 대한 설명을 상세하게 해주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프로젝트 윈드리스는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와 판교 크래프톤 팀의 긴밀한 협업 하에 원작이 가진 가치와 세계관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한국적이면서 글로벌 판타지 문법을 접목시킨 특별한 판타지 여정을 담아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패트릭 메테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 대표는 "오랜 시간 소설 속 문장으로만 존재했던 환상적인 세계가 비로소 게이머들과 만나는 뜻깊은 순간"이라며 "20년 이상 사랑받아온 IP의 깊이를 온전히 계승하는 동시에 원작 팬들이 기대하는 깊이와 게이머들이 경험할 게임으로서의 재미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점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패트릭 메테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 대표​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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