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모바일, 벌써부터 게임대상 강력 후보

흥행과 호평 둘 다 잡았다
2025년 05월 15일 18시 25분 20초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이 흥행과 게임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강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 3월 27일 출시된 '마비노기 모바일'은 출시 직후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약 2개월이 지난 현재도 구글 매출 3위, iOS 매출 2위를 기록,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의 흥행 배경에는 무엇보다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주효했다. 원작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팬들에게 익숙한 매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크로스 플랫폼 지원과 유저 친화적인 기능을 더해 다양한 세대의 유저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초반부 콘텐츠부터 다른 MMORPG와의 확연한 차별점을 어필하며 팬들을 확보했고, 플레이에 필수적인 요소들은 굳이 과금을 하지 않고도 획득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자동 플레이 또한 고레벨로 육성할수록 높아지는 난이도에 수동 조작을 요구하는 경우가 늘어 편의성 지원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던전 공략이나 '대모험' 콘텐츠, '필드보스' 콘텐츠 등 다른 이용자와 협력해야 하는 콘텐츠들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던전에 혼자 입장하더라도 '우연한 만남'을 통해 다른 이용자와 함께 공략할 수 있고, '필드보스' 역시 협동 플레이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마비노기' IP 특유의 생활형 콘텐츠에도 힘을 주면서 정체성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일상 채집, 나무베기, 연금술, 낚시 등 20종의 생활 스킬을 활용한 생활 콘텐츠를 통해 던전에 입장할 수 있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해 거의 필수적인 요소가 될 수 있도록 했고,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유도하며 게임을 즐기는 내내 생활형 콘텐츠를 배제할 수 없도록 했다.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도 장기 흥행의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 4월 24일 진행 된 '출정의 바람' 업데이트에서는 첫 8인 협동 콘텐츠인 '레이드'와 신규 클래스 계열 '도적'을 추가했다. '레이드'에서는 여신강림 1장 스토리 후반부에 나오는 '글라스 기브넨'이 최종 보스로 등장, 강력한 공격과 방심할 수 없는 패턴으로 보스 공략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함께 업데이트 된 신규 클래스 계열인 '도적'은 상대의 빈틈을 파고드는 클래스 '도적'과 쉴틈 없이 검격을 퍼붓는 '듀얼블레이드', 각종 격투술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격투가' 총 3가지 직업으로 구성하여 보다 다양한 근거리 클래스의 즐거움을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출시 이후의 행보에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강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것은 물론이다. 한 게임업계 전문가는 "올해 상반기 가장 흥행한 모바일 MMORPG라는 점은 물론, 이용자들 사이의 평가도 좋은 편"이라며 "시들했던 모바일 MMORPG 시장에 신선함을 던졌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고 평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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