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FC 모바일’ 초대 우승자 부산에서 가린다

2025년 08월 07일 10시 20분 28초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10일(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부산 부산진구)에서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이하 2025 KEL) FC 모바일 종목 초대 우승자가 가려진다고 7일(목) 밝혔다.

 

‘2025 KEL’은 올해 처음 출범한 지역 기반 이스포츠 리그로, 지역 선수 육성과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부산, 광주, 경남, 대전 등 지역 이스포츠 경기장과 협력해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 일부 종목은 향후 국가대표 선발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학교 이스포츠 기반 강화를 위해 중고교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연계도 추진 중이다.

 


2025 KEL FC 모바일 최종 결승 진출자(왼쪽부터 ‘Ahina’ 유창호, ‘Hanul’ 이한울, ‘SODA’ 홍지홍 선수)

 

FC 모바일 최종 결선은 10일(일) 오후 12시부터 열리며, 이번 경기를 통해 첫 우승자가 결정된다. 결선 1일차에서는 ‘Ahina’ 유창호(전남 드래곤즈 이스포츠)와 ‘Hanul’ 이한울(부산 BeSPA)이 승자조 결승에 직행했으며, ‘SODA’ 홍지홍(FN 세종)은 힘겹게 패자조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본선 A조 1위이자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이원상(FN 세종)이 탈락하며 이변이 발생하기도 했다.

 

KEL FC 모바일 종목 초대 우승자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또한, 상위 2인에게는 올해 하반기 개최되는 최상위 국가대항전 ‘FC 프로 챔피언스 컵’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8월 10일(일) 진행되는 FC 모바일 최종 결선 경기는 NOL 티켓(nol.interpark.com/ticket)을 통해 경기 당일 오전 8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매당 3천 원으로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전날인 9일(토) 오후 1시부터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본선 5일차 경기가 진행된다. 각 팀은 7월 휴식기 동안 로스터를 교체하며 전력을 보강했으며, '202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2025 PMWC)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DRX와 농심 레드포스가 KEL을 통해 복귀전을 치른다. 결선을 앞둔 마지막 오프라인 경기에서 각 팀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아울러 9일(토) 오후 7시와 10일(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이터널 리턴 본선 7주차 경기는 라이브 뷰잉 형식으로 운영되며, 부산이스포츠경기장 현장에서 중계진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지난 6주차에서는 제천 팔랑크스 팀이 1위를 차지하며 예상 밖의 성과를 거뒀고, 누적 상금 1위인 FN 세종 팀을 불과 20만 원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제천 팔랑크스가 선두에 오를지, FN 세종이 1위를 지켜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본선 5일차 경기와 이터널 리턴 라이브 뷰잉은 별도 예매 없이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무료 관람 가능하다. 현장 관람객에게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 응모권이 제공되며,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시디즈 게이밍 의자, 구글 기프트 카드, 컬쳐랜드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또한, 온라인 시청자를 위한 시청 인증 이벤트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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