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포트나이트' 로블록스, 워너에서 5조7천억원 투자 유치

미 증시 직상장 예정
2021년 01월 13일 16시 09분 27초

마인크래프트를 이어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오픈월드 샌드박스 롤플레잉 게임 '로블록스'의 개발사, '로블록스'가 워너브라더스의 투자를 받은데 이어 美 뉴욕 증시에 직상장한다.

 

'로블록스'는 지난해 12월 IPO를 통해 상장할 예정이었으나 연기한 뒤 올해들어 직상장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회사측은 "구체적인 공모 시기는 밝히지 않았으며,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검토가 끝나면 실행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EC는 작년 12월부터 직상장 허용을 승인하고 있다. 직상장이 승인되면 기업들은 바로 개인투자자들에게 주식을 매각할 수 있고, 거래 가격도 거래소 주문에 따라 결정된다. 참고로 로블록스는 상장에 성공하면 직상장을 선택한 다섯 번째 회사가 된다.

 

이에 앞서 로블록스는 알티미터 캐피털과 드래고니어 인베스트먼트 그룹이 주관한 시리즈H 라운드를 통해 5억2천만 달러(한화 약 5조 7천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여기에는 美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워너브라더스'가 주당 45달러의 구매 가격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블록스는 작년 7월 기준 월 이용자 1억 5천만 명을 기록했다. 일일 활성 이용자는 3천 1백만명이며, 특히 본토인 미국에서는 16세 미만 아동청소년 중 3분의 1 이상이 즐길 정도로 대대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주 이용자층의 특징과 게임의 높은 인기에 자연스레 뮤지션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래퍼 '릴 나스 엑스'는 지난 11월 로블록스에서 콘서트를 개최, 주말 동안 3천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싱어송라이터인 '에이바 맥스'는 로블록스에서 새로운 앨범 'Heaven&Hell'의 런칭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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