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물인 현세대기 대작들 향연… 도쿄게임쇼 2019 개막

트리플A급 게임 대거 공개
2019년 09월 12일 00시 36분 05초

글로벌 최대 게임쇼 ‘도쿄게임쇼(이하 TGS) 2019’이 막을 열었다.

 

일본사단법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와 닛케이BP가 공동으로 개최한 TGS 2019은 올해도 변함없이 일본 치바에 위치한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했다.

 

올해 TGS는 참가사 수는 655사(일본 350사 및 해외 305사, 지난해 668사), 출전 부스 수는 2417 부스(지난해 2338 부스)이다. 올해도 PS4와 닌텐도 스위치 등의 대표 콘솔 플랫폼 작품들뿐만 아니라, PC, 모바일, VR(가상현실)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들이 대거 선보였다.

 

아울러 일본 자국 내 참가사들은 캡콤과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스퀘어에닉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코나미, 코에이테크모, 세가게임즈 등이 참가했고, 외국 게임사는 300여 개의 해외 게임사가 참여해 일본 현지에서 자사의 게임들을 알릴 것이다.

 

올해는 PS4 및 Xbox One 등 현세대 콘솔 플랫폼이 황혼기를 맞이했고, 해당 플랫폼의 스펙을 최대로 활용한 대작들이 출품돼 현지에 방문한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대표적으로 캡콤은 최근 출시한 ‘몬스터헌터월드’ 확장팩 ‘아이스본’을,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및 ‘마블 어벤져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는 ‘원피스 해적무쌍4’ 및 ‘드래곤볼Z 카카로트’, 코에이테크모는 ‘삼국지14’, 세가게임즈는 ‘용과같이7’ 등 콘솔 트리플A급 대작 타이틀을 자사의 부스에 선보였다.

 

이외로도 TGS 현장에는 주최사가 매년 주력하는 e스포츠 전문 브랜드인 ‘e스포츠 X(크로스)’를 진행, 가정용 게임기의 여명기부터 역사를 더듬는 ‘게임 역사 박물관’ 등이 마련됐다.

 

한편, TGS 2019은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열린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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