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대표의 시프트업, 모바일 TPS ‘니케’와 콘솔 액션 ‘이브’로 2020년 시장 공략

시프트업 크랭크인 쇼케이스
2019년 04월 04일 16시 03분 25초

시프트업의 신작이 드디어 공개됐다.

 

4일, 시프트업은 서울 서초에 위치한 ’세컨드 이브 스튜디오’에서 자사의 신작을 발표하는 ‘크랭크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공개된 신작은 ‘프로젝트: 니케’와 ‘프로젝트: 이브’ 2종으로,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 최주홍 디렉터 등이 참석해 관련 설명을 했다.

 

 

좌측부터 최주홍 디렉터, 김형태 대표

 

프로젝트: 니케에 대해 최주홍 디렉터는 “프로젝트: 니케는 ‘데스티니차일드’의 모든 노하우가 집약된 라이브2D ver 3.3 기술과 2.5D 페이퍼 폴딩 기술을 이용한 생동감 있는 전투 액션이고, 강철의 외계 생명체에 대항해 지구를 탈환하고 세력을 넓혀가는 3인칭 슈팅 게임이다. 또 최대 4인까지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멀티플레이 기능 등으로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게임은 2020년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최고 퀄리티의 캐주얼 비주얼과 한 손으로 가능한 간단한 조작을 앞세워 넓은 유저층을 확보, 세력전을 기반으로 한 협력 플레이로 글로벌 모바일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이브는 김형태 대표가 소개했다. 그는 “프로젝트: 이브는 전 세계에 각인된 오래도록 그 가치를 유지시킬 수 있는 글로벌 트리플A급 게임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아 개발 중이다. 또 싱글 플레이 베이스의 액션RPG로, 극한의 액션과 퀄리티로 제작돼 PS4, Xbox One, 스팀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 대표는 “프로젝트: 이브는 직접 디렉터 및 아트디렉터로 나설 것이고, 이동기 프로그램 총괄, 이창민 원화총괄, 이충엽 FX총괄 등 ‘블레이드앤소울’ 초핵심 멤버들과 콘솔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이주환 프로듀서 등이 함께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형태 대표는 “이번 행사는 시프트업의 본격적인 행보를 펼치는 시작이라 보면 된다. 우리는 프로젝트: 니케와 프로젝트: 이브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프트업이 준비한 신작에 대한 소개가 끝나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 라인게임즈는 지난번 자사의 기자간담회에서 시프트업 차기작 퍼블리싱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김형태 대표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김형태 : 이번 프로젝트들의 목표는 게임 완성도와 재미 자체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 때문에 현재는 퍼블리싱보다 우수한 게임을 만드는데 노력 중이다.

 

- 현재 연말이나 내년을 기점으로 신형 콘솔이 발표될 것이라는 업계 예상이 있는데, 프로젝트: 이브의 PS4와 Xbox One 출시는 확정인가?

 

김형태 : 신형 콘솔이 나와도 언제든지 대응할 수 있게 준비 중이고, 플랫폼도 기존 플랫폼뿐만 아니라, 에픽게임즈 스토어나 구글 스테이디어 등의 새로운 플랫폼으로도 개발 중이다.

 

- 프로젝트: 이브에 현재 개발된 인력과 앞으로 얼마나 충원할 계획이지?

 

김형태 : 이브는 현재 10여명이 개발 중이다. 현재 이 인력들은 기본적인 비전과 베이스를 설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게임 개발 진행에는 큰 문제가 없고, 차후 100명에서 120명 충원해 개발할 계획이다.

 

- 데스티니 차일드 개발 중에 표현의 제약이 없이 개발하기 위해 19금 게임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프로젝트: 니케와 같은 19금을 지향한 프로젝트: 이브는 어느 정도 선에서 게임을 구현되나?

 

김형태 : 프로젝트: 니케는 캐릭터가 엉덩이가 흔들리지만, 15세를 기반으로 개발 중이고, 프로젝트: 이브는 선정성보단 액션 쪽에서 19금을 지향하고 있다.

 

- 트리플A급 시장에 도전한 이유는?

 

김형태 : 이런 게임을 개발하지 않으면 누구도 시작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먼저 나서 개발하겠다.

 

- 위메이드와 카카오게임즈가 투자한 금액만으로도 개발하는 데 문제 없나?

 

김형태 : 두 회사도 우리가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긍정적으로 보고 계시고, 향후 추가 개발비용이 필요하다면 추가로 투자받을 것에 대해 고민해보겠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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