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이 ‘플레이엑스포’, 중소 게임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플레이엑스포 미디어데이
2018년 05월 03일 11시 21분 32초

경기도가 주최, 경기도콘텐츠진흥원 및 킨텍스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콘텐츠즌흥원이 후원한 ‘플레이엑스포’에 설명하는 미디어데이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3일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안동광 과장과 경기도콘텐츠진흥원 오창희 원장, 문성길 본부장, 김창주 팀장, 이대호 팀장, 킨텍스 양주윤 차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진행했다.

 

오창희 원장은 “게임 산업을 위해 진행한 플레이엑스포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게임은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가 시범 종목으로 채택될 정도로 전 세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고, 우리도 이런 행보에 맞춰 예년보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니 지켜봐 달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안동광 과장은 “어떤 사업이던 10년 이상 끌고 가는 것이 힘들다. 작은 문화 사업으로 시작한 플레이엑스포는 현재 국내 대표하는 게임쇼로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게임 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플레이엑스포에 대해서는 김창주 팀장이 설명했다.

 

2018 플레이엑스포는 고양 킨텍스 2전시장에서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진행될 계획이며,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이 글로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B2B 부스)와 관람객들을 맞이하는 B2C 등이 마련된다.

 

B2B에는 넥슨, 게임빌과 카카오게임즈 등의 국내 게임사뿐만 아니라, 텐센트, 넷이즈, 스퀘어에닉스 등의 바이어가 참가하고, B2C에는 펄어비스와 핀콘,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 등이 참가해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게임산업의 미래와 글로벌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국제게임컨퍼런스가 진행되고, 플레이엑스포의 10년을 담은 10주년 기념관 등이 행사장 곳곳에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이다.

 

아울러 올해는 650개 참가사와 8천만 달러의 수출 계약 추진, 관람객 7만 명을 목표로 한다.

 

 

 

플레이엑스포에 대한 설명이 끝나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 지스타와 비교하면 규모는 작지만 프로그램이나 구성이 다양한데, 지스타와 앞으로 어떤 차별화를 보일 계획인가?

 

문성길 : 지스타가 대기업 중심의 홍보 마케팅이 중심이라면, 우리는 경쟁력 있는 중소 게임사 중심으로 그들이 글로벌에 진출할 수 있는 활로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플레이엑스포를 만들어 나가겠다.

 

안동광 : 지스타와 개최 시기 및 장소가 다르고, 또 우리는 플레이엑스포 내에 중소기업을 돕는 프로그램과 G넥스트라는 장기적으로 그들을 돕는 사업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지스타와 다른 강점이다.

 

- 플레이엑스포의 앞으로 행보는?

 

김창주 : 플레이엑스포는 기능성 게임 중심으로 행사를 시작했으나, 지금은 현재처럼 게임 산업을 아우르는 형태로 발전했다. 특히 우리는 타 게임쇼와 달리 게이머만 특정하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하는 형태로 만들었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보를 꾸준히 펼치겠다.

 

- 다양한 연령이 즐기는 행사라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양주윤 : B2C에서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보드 게임존 및 체감형 게임존, 패밀리게임이란 부대행사장 등이 있고, 게이머들에게는 펄어비스와 핀콘 등 유명 게임사들의 부스로 구성했다.

 

-  관람객 편의를 위한 교통이나 시설 등의 준비는?

 

양주윤 : 강남역과 합정역, 판교역 등에 무료 셔틀버스를 준비했고, 푸드트럭도 작년보다 3배 정도 늘렸다. 또 휴게 시설도 곳곳에 배치했다. 또 고양시 내에 무료로 탑승하는 셔틀버스도 있다.

 

문성길 : 킨텍스가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부분이 매년 있어서, 올해는 그 부분을 강화했다. 

 

- 국내 대형 게임사 참가가 저조하다.

 

양주윤 : 넥슨과 넷마블 등은 참가를 위한 꾸준한 논의를 했으나, 해당 게임사의 론칭 일정과 플레이엑스포 일정이 맞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올해는 불참하게 됐다. 하지만 펄어비스나 반다이남코 같은 국내외 대형 게임사들이 참가해 부족한 부분을 메웠으니 참가 부탁드린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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