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최고의 게임, 최악의 게임

2023년 한 해를 빛낸 게임
2023년 12월 29일 13시 27분 42초

2023년 계묘년 한 해를 빛낸 게임은 무엇이었을까.

 

게임샷은 올해도 최고의 게임과 최악의 게임 등 6개 부문의 타이틀과 인물들을 선정했다. 참고로 후보는 국내에 정식 서비스 된 게임으로 한정했으며, 모든 기자와 외부 필진이 참여해 각 부문별 후보와 수상작을 가렸다.

 


 

■ 2023 최고의 게임

 

후보작: 앨런 웨이크 2, 발더스 게이트 3, P의거짓, 데이브 더 다이브, 젤다의 전설:왕국의 눈물

수상작: 젤다의 전설:왕국의 눈물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는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이 선정됐다.

 

지난 5월 12일 출시 된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은 전작인 ‘용의 숨결’을 잇는 속편으로, 전작보다 훨씬 더 넓은 세계를 배경으로 하늘에 떠 있는 섬들, 처음 보는 무기, 전작에서는 보지 못한 신기한 탈것 등 새로운 요소들과 전작보다 훨씬 더 많은 퍼즐과 도전 과제로 더욱 다양하고 깊은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호평을 받은 것은 스토리. 전작보다 확실해진 기승전결과 중간중간 가미 된 반전을 통해 몰입감을 더했으며, 압도적인 스케일과 블록버스터 영화를 연상시키는 연출로 무장한 시네마틱으로 큰 감동을 줬다. 시리즈 중 가장 스토리가 좋았다는 ‘스카이워드 소드’에 버금갈 만큼 훌륭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2023 최고의 콘솔게임

 

후보작: 앨런 웨이크 2,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 스파이더맨 2, 젤다의 전설:왕국의 눈물

수상: 젤다의 전설:왕국의 눈물

 


 

최고의 콘솔 게임 역시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이 선정됐다.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은 출시 후 3일만에 판매량 1,000만 장을 돌파하며 젤다 시리즈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 특히 닌텐도 스위치 독점작인 상황에서 기록한 판매량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출시 당시에는 양대 크리틱 평점 사이트에서는 메타크리틱 96점, 오픈크리틱 97점을 기록하며 올해 출시 된 게임 중 최고의 점수를 갱신했다. 메타크리틱에 등록 된 96개 전문가 평가 중 복합적(Mixed)이라고 평한 곳은 두 군데 뿐이며, 무려 54곳은 100점을 줬다.

 

■ 2023 최고의 PC게임

 

후보작: P의거짓, 발더스 게이트 3, 디아블로 4, 앨런 웨이크 2, 바이오하자드 RE: 4

수상작: 발더스 게이트 3

 


 

올해 최고의 PC게임으로는 ‘발더스 게이트 3’가 선정됐다.

 

지난 8월 4일 출시 된 ‘발더스 게이트 3’는 '던전앤드래곤(D&D)' 시리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개발한 턴제 RPG로, 2000년 출시된 '발더스 게이트2' 이후 23년 만의 정식 후속작이다. 높은 자유도와 방대한 스토리, 고전적이면서도 창의적인 턴제 방식 전투, 다양한 모험과 즐길거리 등으로 팬들은 물론 전문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올해 GOTY로 선정됐다.

 

스팀 출시 이틀 만에 250만장의 판매고를 돌파했으며, 메타크리틱에서 97점을 기록하면서 역대 PC게임 평점 1위를 달성했다. 비평가들은 ‘발더스 게이트 3는 라리안 스튜디오의 대작이자 RPG 세계에서 반드시 플레이 해야 할 명작’, ‘RPG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최고 RPG 히트작들의 장점들을 한데 모은 게임’이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 2023 최고의 모바일 게임

 

후보작: 나이트 크로우, 승리의 여신: 니케, 붕괴: 스타레일, FC모바일, 전략적 팀 전투: 리그 오브 레전드 전략 게임

수상작: 승리의 여신: 니케

 


 

올해 최고의 모바일 게임으로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선정됐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원 핸드 건슈팅 모바일 게임으로, 정식 출시 전부터 독보적인 일러스트로 눈길을 끌었다. 출시 직후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일본과 대만, 홍콩 1위, 미국은 한국 게임 최초로 신규 IP로 북미 3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출시 6일 만에 글로벌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한국과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 게임은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 센서타워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어워즈 2022(APAC Award 2022)'에서 최고의 글로벌 인기 게임으로 선정됐으며, 출시 후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업데이트 때 마다 서브컬쳐 게임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 베스트오브 2023’에서는 대상인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수상하였으며, ‘베스트 스토리’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베스트 포 태블릿’ 부문에서 우수상을 동시에 획득했다. 더불어,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홍콩, 대만에서는 태블릿 게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홍콩과 대만에서는 ‘베스트 멀티플레이어’ 우수상을,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에서는 ‘베스트 스토리’ 부문에서 우수상을 추가로 수상했다. 

 

■ 2023 최악의 게임

 

후보작: 반지의제왕:골룸, 플래시백2, 루프8, 더데이비포, 그레이힐 인시던트

수상작: 반지의제왕:골룸

 


 

올해 최악의 게임으로는 ‘반지의 제왕: 골룸’이 선정됐다.

 

지난 5월 출시 된 이 게임은 ‘반지의 제왕’ 팬들의 기대를 산산조각냈다. 초반의 게임 플레이가 엔딩까지, 변주없이 반복되며 지루한 게임이 무엇인지 절실히 보여주었으며, 대충만든 그래픽과 별다른 영향이 없는 선택지, 단조로운 스토리라인으로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분노어린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었다.

 

■ 2023 최고의 인디게임

 

후보작: 코쿤, 데이브 더 다이버, 씨 오브 스타즈, 산나비, 드렛지

수상작: 데이브 더 다이버 

 


 

올해 최고의 인디게임으로는 ‘데이브 더 다이버’가 꼽혔다.

 

넥슨의 민트로켓에서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라는 독창적인 게임성과 높은 대중성으로 ‘K-게임’으로 이름을 알리며 해외 시장에서 다수의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 최초로 싱글 패키지 누적 판매 2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양대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서 평점 90점을 확보하며 ‘Must Play’ 타이틀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닌텐도 스위치 버전 정식 출시 직후 한국 포함 북미, 일본 등 닌텐도 주요 시장의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 민트로켓의 앞날을 훤히 밝혔다.

 

■ 2023 올해의 인물

 

후보: 김형태(시프트업), 이정헌(넥슨코리아), 이상혁(페이커), 장현국(위메이드), 김창한(크래프톤)

수상자: 이상혁(페이커)

 


 

올해의 인물로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선정됐다.

 

말이 필요없는 ‘레전드’ 선수지만 올해 그는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활약, 소속 팀을 승리로 이끌며 전 세계 최초로 롤드컵 4회 우승을 달성한 선수로 기록됐다.

 

이러한 활약에 LCK에서는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으며, '2023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팬 투표로 선정하는 명예의 전당 '스타즈' 부문에 선정됐다. 또 영국 더 타임스가 선정한 ‘올해 스포츠계 10대 파워맨’ 리스트에 이스포츠 선수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 선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진행 된 인터뷰에서는 ‘이스포츠도 스포츠인가’라는 다소 도발적인 질문에 “경기를 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많은 분께 좋은 영향을 끼치고, 경쟁하는 모습이 영감을 일으킨다면 그게 스포츠로서 가장 중요한 의미라고 생각한다.”라는 현답을 내놓기도 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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