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상륙한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 “이미 후속편 시나리오 작업 중”

스퀘어에닉스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2023년 11월 17일 22시 05분 15초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지스타 2023 기간 중 자사가 국내 선보일 스퀘어에닉스의 신작 ‘파이널판타지7 리버스’ 인터뷰를 지난 16일 진행했다.

 

파이널판타지7 리버스는 초명작 ‘파이널판타지7’의 리메이크 타이틀이자 2020년 출시한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의 후속작이다. 특히 전작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는 글로벌 700만 장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파이널판타지7 리버스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원작을 기반으로 새로운 요소와 이야기가 추가돼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며, 출시는 2024년 2월 29일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인터뷰는 스퀘어에닉스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가 참석해 관련 설명을 했다.

 


 

- 전작 데이터 승계는?

 

스토리가 전작과 이어져도 독립적인 작품으로 기획됐기 때문에 승계는 없다. 단 소환수랑 마테리얼을 다수 얻은 상태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관련 튜토리얼은 준비했다.

 

- 한국은 이 게임의 어떤 부분을 집중했으면 좋겠나?

 

25년 전에 발매한 원작은 한국어 지원이 안 됐기 때문에 이번에는 한글화로 이뤄진 점을 어필하고 싶다. 또 전작과 달리 넓어진 월드맵을 탐험하는 요소들도 집중해 주기 바란다.

 

- 오픈월드 게임들은 높은 자유도에 비해 콘텐츠가 비어 있는 느낌들이 강하다.

 

마테리얼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월드맵 곳곳을 탐색해야 하고, 메인 콘텐츠를 진행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서브 콘텐츠가 있기 때문에 콘텐츠 부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메인 스토리만 진행하고 싶은 이들은 메인만 즐겨도 된다.

 

- 연계 시스템이 눈에 띄었다.

 

리버스에서는 운명에 맞서 극복하는 인물들의 내용을 그렸기 때문에 동료와 유대를 컨셉으로 연계 시스템을 만들었다. 또 연계 시스템에는 파티 조합에 따른 독특한 연계 스킬 연출을 표현했다.

 

-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는 지난 도쿄게임쇼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았고, 이번 지스타에서도 가장 주목되는 해외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반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이번 지스타 방문 소감은?

 

어제 도착해서 지스타 회장 안 부스는 언급하기도 힘들고, 외경만 보면 큰 이벤트를 다수한 점이 인상 깊었다. 이런 큰 이벤트에서 우리 게임에 많은 기대해 주셔서 기쁘게 생각한다.

 

또 오늘(인터뷰 진행 기준) 한국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수험인데, 수험 끝나고 많은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다.

 

- DLC 계획은?

 

이번 작은 추가 DLC 계획은 없다.

 

- 전작과 차이점은?

 

전작은 일자진행 방식이지만, 이번 작은 멀티 맵이라 자유롭게 체험을 할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또 전작은 유튜버들이 플레이 패턴이 비슷한데, 이번 작은 자유도가 높기 때문에 각기 다른 영상들이 올라올 것으로 기대한다.

 

- 메인 퀘스트만 진행해도 플레이에 문제없나?

 

메인 플레이만 4~50시간 정도되지만, 맵 중간마다 서브 퀘스트 마크가 뜨기 때문에 이를 다 무시한 진행은 힘들 것이다.

 

- 전작으로부터 리버스가 나오는데 4년이 걸렸는데, 마지막 편도 비슷한가?

 

현재 확실하게 말하기 힘들지만, 이미 후속편 시나리오 제작 진행이 들어간 상태이다.

 

- 전작으로부터 4년 걸렸는데, 마지막편도. 그 정도 걸리나?

 

아직 확실히 말하기 힘들지만 이미 시나리오 제작이 들어간 상태이다. 

 

- 개발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다면?

 

이번 작 개발 스태프은 오리지널을 플레이해 본 유저 중심으로 이뤄졌다. 저 자신이 제작을 했던 입장이라 팬들의 시선을 다 담을 수 없었는데, 원작을 즐긴 내부 스태프의 열정이 게임 내 많이 담겨있다.

 

- 체험판 공개 여부는?

 

현재 미정이고, 유저분들이 많은 의견 주시면 고려해 보겠다.

 

- 끝으로 한마디.

 

10년 만에 한국 방문이다. 리메이크 출시 때는 코로나라 한국에 방문 못 했는데, 이번에 지스타라는 큰 게임쇼에 방문해 유저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어 기뻤다. 또 원작은 한국어 대응이 안 됐는데 이번 작은 한국어이기 때문에 스토리를 즐기는데 어렵지 않을 것이니 게임 하나하나 재밌게 즐겨 주시기 바란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알립니다

창간 24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24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