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IM ‘별이 되어라2’, 구글플레이 게임즈 선택한 이유

구글플레이 지스타 2023
2023년 11월 16일 13시 47분 32초

구글플레이는 지스타 2023 기간 중 기자간담회를 16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구글플레이 게임즈 및 신작 크로스플랫폼 게임들을 소개했고, 대표 게임사로 하이브IM과 엔플라이,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련 계획에 대해 밝혔다.

 

구글플레이 게임즈(오픈 베타 버전)는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OS)로 출시한 게임들을 윈도우 환경 PC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하는 PC용 애플리케이션이다 특히 게이머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안드로이드 게임을 여러 디바이스와 스크린에서 동기화된 경험으로 즐기고 구글플레이 포인트를 통합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재 구글플레이 게임즈로 서비스되는 게임은 약 3천 개 이상(2024년 10월 기준) 타이틀이며, 대표작으로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등이 있다. 또 하이브IM ‘별이 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개발 플린트)’과 넵튠 산하 엔플라이의 ‘무한의 계단’, 데브시스터즈 산하 오븐게임즈의 차기작 ‘쿠키런: 모험의 탑’ 등이 추가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구글플레이 게임즈에 간략한 소개 외에도 대표 게임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질의응답은 플린트 김영모 대표, 엔플라이 고무진 대표, 오븐게임즈 배형욱 대표가 담당했다.

 


좌측부터 배형욱 대표, 김영모 대표, 고무진 대표 

 

- 크로스 플랫폼을 결정한 이유.

 

김영모 : 별이 되어라2는 처음부터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개발됐다. 처음 개발했을 당시 양쪽 플랫폼을 모두 선택하면 단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최종적으로는 양쪽 모두에서 좋은 퀄리티 게임을 즐길 수 있게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고무진 : 우리 게임은 모바일로 장시간 즐기다 보면 피로감이 높았기 때문에 PC 버전 출시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마침 구글플레이 게임즈와 함께하게 될 기회가 생겨 PC 버전도 준비하게 됐다.

 

- 글로벌 출시 준비는?

 

김영모 : 전작은 120여 개국에 서비스를 했지만, 동시에 같은 업데이트를 제공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별이 되어라2는 구글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원빌드로 준비 중이고, 9개 언어로 120개국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 집중하고 있는 국가는?

 

김영모 : 글로벌 원빌드로 준비하면서 모든 국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특정 국가보단 대부분 국가에서 유일무이한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

 

지난해 지스타 2023을 통해 최초로 게임을 공개했고 최근 CBT를 진행했는데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해 좋은 게임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 앞으로 구글플레이 게임즈와의 협업 계획은?

 

김영모 : 크로스 플랫폼은 양쪽에서 안정적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게임은 구글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보안이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우선이며, 이를 중심으로 게임을 준비 중이다.

 

- 향후 크로스 플랫폼 게임 방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배형욱 : 과거와 달리 지금은 기기의 구애를 받지 않고 제한 없이 플레이하는 것을 선호한다. 또 넓은 화면과 조작감이 강화된 게임을 찾는 이들도 늘어가는데, 이를 위한 크로스 플랫폼 게임은 더 늘어날 것 같다.

 

김영모 : 퀄리티 높은 크로스 플랫폼 게임이 다수 출시되고 있고, 우리도 이런 게임을 만들면서 큰 허들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크로스 플랫폼에 먼저 도전해 누구보다 그 흐름을 빨리 타고 싶다.

 

고무진 : 앞으로 크로스 플랫폼을 늘려 모바일뿐만 아니라 PC 플레이어가 원하는 부분들을 충족하고 싶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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