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하는 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 TGS 2023 현장서 향후 계획 공개

님블뉴런 인터뷰
2023년 09월 23일 09시 05분 20초

님블뉴런이 개발,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이터널 리턴’이 도쿄게임쇼 2023(TGS 2023)에 참가했다.

 

이터널 리턴은 지난 7월 정식 서비스 이후 스팀 플랫폼 동시 접속자 수는 물론, PC방 점유율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번 TGS 2023 현장에서 님블뉴런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 및 TGS 참가 소감에 들어봤다. 인터뷰는 님블뉴런 서비스/사업본부 임성민 본부장과 윤서하 e스포츠 팀장이 관련 설명을 했다.

 


좌측부터 윤서하 팀장, 임성민 본부장

 

- TGS 2023가 한 이유는?

 

임성민 :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경기도콘테츠진흥원으 지원을 받아왔고, 이번 기회에 오프라인에서 일본 플레이어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

 

또 한국에서 출국할 때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현장에 왔고, 일본은 한국과 달리 전시 방식부터 운영 방식이 다른 점이 인상 깊었다. 이번에 부스 노하우를 쌓아서 정기적으로 일본 플레이어들을 만나도록 노력하겠다.

 

- 최근 역주행으로 주목받고 있다.

 

임성민 : 목표를 여러 번 말씀드린 적 있는데, 초기는 동접자 수를 2만 명만 기록하면 될 것 같다고 했는데, 현재 이 목표를 뛰어넘었다. 이런 흐름에 대해 많은 플레이어 분들께 감사드리고 있다.

 

또한, 정식 오픈하고 아직 불편한 부분들이 많은데, 꾸준히 개선, 오는 10월 말에 보이는 새시즌을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

 

- 한국에서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예선을 했는데, 국가별 진행 계획은?

 

윤서하 : 지난해 태국게임쇼에서 현지 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작은 대회를 진행했고, 지역별로 모아서 하는 이벤트를 한 번 해보려고 생각 중이다. 또 마스터즈에는 일본 선수가 예선에 참가했으나 본선은 오르지 못했다.

 

- e스포츠 장기화를 위해 어떤 준비 중인가?

 

윤서하 : 얼리 엑세스 때와 지금의 e스포츠는 많이 다르다. 현재도 e스포츠 장기화에 대해 연구 중이고, 특히 상위권 플레이어들이 한 명의 스타로 성장할 수 있게 환경을 꾸려나갈 계획이다.

 

- 일본에서는 e스포츠 전개가 한정적인 것 같다.

 

윤서하 : 일본과 한국의 e스포츠는 분위기가 다르다. 일본은 각자 선수들이 가진 영역들이 강하고, 머천다이징도 판매율도 한국보다 높다고 파악하고 있다. 이번 TGS 방문을 통해 관계자들과 협업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를 하고 있다.

 

- 콘솔 버전 출시 계획은?

 

임성민 : 이전에도 언급한 바 있지만 콘솔 버전은 개발 중이고, 현재는 PC 정식 버전 안정화에 집중 중이다. 또 콘솔 버전뿐만 아니라 IP 확장도 주력할 것이다.

 

- 끝으로 한마디.

 

임성민 : 일본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기쁘고,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는 액션을 취할 것이니 기대해달라.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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