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의 거짓, 대한민국 게임대상 유력후보로

국내는 물론 외신도 호평
2023년 09월 14일 14시 39분 50초

'P의 거짓'이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유력후보로 부상했다. 국내 뿐만이 아니라 해외 전문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작품성도 인정받은 것이다.

 

14일 오전 0시(국내시간 기준)를 기해 전세계 리뷰 엠바고가 해제된 'P의 거짓'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메타크리틱에서는 PS5 버전 기준 82점을 기록 중이며, PC 버전은 81점, XBOX 버전은 84점을 받았으며, 오픈크리틱에서는 '강하게 추천'을 받았다.

 


 

IGN은 "소울라이크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지만, 그 중에서도 굉장히 인상적인 게임"이라며 "인상적인 스토리와 잘 조율된 전투, 인상적인 세계 및 보스전 등 이 게임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평했다. IGN 스페인도 "'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뛰어난 비주얼과 흥미로운 스토리, 박진감 넘치는 전투가 일품"이라고 평했다.

 

XboxEra는 "지금까지 접했던 소울라이크 게임들 중 가장 굉장한 게임"이라며 "소울라이크 장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스릴넘치는 전투, 매력적인 스토리, 훌륭한 음악이 어우러진 명작"이라고 평했다. 게임인포머는 "독특하고 매혹적이며 스릴넘치는 작품"이라며 "소울라이크의 재미와 도전 사이를 섬세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부정적인 평가도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다소 선형적이다", "소울라이크에 너무 충실하다", "현지화가 아쉽다" 등의 평을 내놓았다.

 

국내 전문가들로부터도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독특한 무기 시스템을 통한 다양한 전투, 벨에포크 시대에 기반하면서도 개성있고 음울한 비주얼, 기괴한 분위기의 적들, 그리고 지금까지 등장한 소울라이크 장르 게임들의 장점만을 제대로 살렸다며 좋은 점수를 주고 있다.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음에 따라 'P의 거짓'의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은 확실해진 분위기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한 해 출시 된 게임 중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흥행도 중요하지만 특히 대상의 경우 혁신성에 큰 무게를 주는 상이다.

 

그만큼 국내외 전문가들의 추천과 호평이 주효하다. 지난 2004년에는 유력 대상 후보였던 '마비노기'를 제치고 '킹덤언더파이어 크루세이더'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이 게임은 국내 비디오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서구권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세계 게임시장에서 선전하면서 대한민국 게임대상 역사상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한 콘솔 게임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한편, 예상대로 'P의 거짓'이 대상을 수상하면 앞서 언급한 '킹덤언더파이어 크루세이더' 이후 20년만에 콘솔 게임이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여기에 지난 6월 출시 된 '데이브 더 다이버'도 호평을 받고 있어 그 동안 모바일 게임 일색이었던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다소 다채로워 질 전망이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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