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클래스마다 다양한 빌드로 스킬 구성 가능

조 셸리 디렉터, 로드 퍼거슨 총괄 매니저
2022년 12월 08일 01시 00분 16초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기대작 ‘디아블로4(디아블로 IV)’가 연말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디아블로4는 오픈월드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고, 전작 출시 10여년만에 출시될 넘버링 신작이다. 또 플레이어는 오픈월드를 오가면서 각기 다른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다섯 가지 지역을 자유롭게 탐험하는 것이 가능하며 게임을 진행하면서 그에 따라 탈것을 타고 지역에서 지역을 이동, 여러 플레이어와 함께 공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아울러 디아블로4는 정보 공개와 함께 인터뷰도 진행했는데, 인터뷰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조 셸리 디아블로 IV 디렉터와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가 담당했다.

 


좌측부터 조 디렉터, 로드 총괄 매니저

 

- 직업의 스킬 트리는 특정 키워드를 중심으로 빌드를 구축하도록 설계한 것처럼 느껴졌다. 기획 측면에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

 

조 : 스킬 트리는 플레이어들이 각 스킬들이 어떻게 연결됐는지 쉽게 찾아보고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작은 5개 클래스가 있는데, 각각 직업마다 다른 빌드를 즐기도록 되어있고, 야만용사를 예를 들면 피해량을 높이는 테마, 출혈을 입히는 테마, 무기의 피해도를 높이는 테마, 빠르게 데미지를 입히는 4개의 빌드로 구성됐다.

 

- 스킬 트리가 복잡하게 설계됐다. 어디에 신경 썼는지?

 

조 : 스킬 트리는 100레벨 중 50레벨을 달성하면 정복자 시스템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스킬 트리는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이해하도록 느린 속도로 전개된다.

 

- 스킬 초기화 시 골드가 소비되는데, 레벨 기준으로 골드 소비가 늘어나면 50레벨 기준에서는 부담스럽다. 수정할 계획은?

 

조 : 게임은 장기적으로 중점을 뒀고, 게임을 즐기다 보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골드를 책정했다.

 

- 정식 서비스 시점에서 한 캐릭터를 클리어하면 다른 캐릭터의 캠페인도 스킵되나?

 

로드 : 첫 번째 클리어부터 시즌과 상관없이 다른 캐릭터도 캠페인 스킵이 가능하다.

 

- 전작들도 다양한 성장 시스템이 존재하지만, 어느 정도 진행하면 고착화되는 느낌이 강하다.

 

조 : 우리는 다양한 성장에 가치를 주도록 굉장한 노력을 기울여 게임을 만들었다. 또 시즌마다 변경점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양상은 변할 것으로 생각된다.

 

- 진행 도중 다른 플레이어를 만나면 계속 유지가 되는 것이 아닌 것 같다.

 

조 : 특정 플레이어와 함께 하고 싶으면 파티나 클랜에서 초대해서 즐기면 된다.

 

또 게임 자체 서버 자동 방식이 마을에서만 소셜 활동이 이뤄지기 때문에 다른 플레이어와 상호 작용을 하고 싶으면 파티를 맺는 쪽을 추천한다.

 

- 플레이어간 아이템 거래가 제한된 느낌이 강하다.

 

조 : 강력한 아이템은 몬스터를 ㅊ처치해 얻거나 게임 내 난관을 극복하면서 얻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 그렇기에 가장 강력한 아이템은 거래 제한을 줬다.

 

- 이번 작 월드맵은 랜덤이 아닌 고정 같다. 

 

조 : 기본적으로 이번 작은 콘서트를 연다는 개념으로 월드맵을 구성했다. 지역에 따라 새로운 공연이 열릴 것이고 이때마다 콘텐츠가 달라질 것이다.

 

- 탈 것은 언제 나오나?

 

로드 : 처음부터 빠른 탈 것을 제공하면 놓치는 지역이 있기 때문에 많은 지역을 살펴보도록 초반부터 탈 것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다.

 

- 내년 출시를 앞두고 한마디.

 

조 : 오랜 기간 준비해온 만큼 그에 맞는 완성도로 찾아뵙겠다.

 

로드 : 여러 가지 피드백을 받고 있고, 한국 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가져 주시기 때문에 빨리 게임으로 찾아뵙고 싶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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