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페이커’ 위한 밑거름… 모바일 e스포츠 토양 닦는 라이엇게임즈

방과 후 동와리로 모바일 e스포츠 진심 전해
2022년 12월 06일 09시 35분 22초

라이엇게임즈의 모바일 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가 지난 12월 4일을 끝으로 온·오프라인을 오가는 하이브리드 e스포츠 대회 ‘방과 후 동와리’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11월 19일부터 약 2주간 펼쳐진 방과 후 동와리는 라이엇게임즈가 대한민국 중고등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게임 대회 참여 경험을 제공하고,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와일드 리프트 대회다.

 

와일드 리프트는 라이엇게임즈의 대표 PC 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특장점을 모바일에 맞춰 재해석한 타이틀로, 모바일 기기만 있으면 자유롭게 즐길 수 있기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방과 후 동와리는 친구들과 함께 직접 ‘e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다는 메리트로 인해 수천 명의 신청자가 몰리는 등 많은 중고등학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온라인(예선/본선), 오프라인(4강/결승)을 오가는 형태로 진행됐기에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거의 없었던 점도 높은 참여율에 영향을 미쳤다.

 

‘SIT’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방과 후 동와리 결승전은 치열한 경기만큼이나 흥미로운 현장 이벤트를 선보이며 많은 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결승이 펼쳐진 은평메디텍고등학교에는 e스포츠 현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이정현 아나운서가 퀴즈쇼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최근 몇 년 사이 모바일 e스포츠 시장은 PC e스포츠 시장의 규모를 위협할 만큼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중이다. 북미 명문 글로벌 e스포츠 구단 ‘TSM’의 CEO ‘레지날드’ 앤디 딘(Andy Dinh)은 “5년 내로 모바일 e스포츠의 뷰어십이 PC를 능가할 것”이라는 예상을 남기기도 했다. e스포츠의 첫 번째 세대를 PC가 장식했다면, 다음 세대는 모바일 기기가 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라이엇게임즈 역시 모바일 e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중이다. 와일드 리프트 런칭을 맞아 개최된 스트리머 대회 ‘와낳대’와 아마추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와리와리 대난투’ 등이 대표적인 예다. 

 

성공리에 마무리된 방과 후 동와리에도 모바일 e스포츠를 위한 라이엇게임즈의 노력이 담겨있다. 본 대회는 프로 경력이 없는 대한민국 국적의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던 만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형 e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더해 팀을 꾸려 경기에 출전하고, 관중들과 함께 호흡하는 등 프로 선수의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등 모바일 e스포츠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기도 했다.

 

라이엇게임즈는 향후에도 국내 모바일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식의 대회와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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