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이적 시장 오픈...각 팀 주축 대거 FA로

DRX 전원 FA행
2022년 11월 24일 17시 20분 02초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LCK 2023시즌을 위한 이적 시장에 전 세계 리그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먼저,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 등 DRX 주전 선수 전원과 감독, 코치진이 FA를 선언하며 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2022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서 기적적인 우승을 차지한 팀 전체가 시장에 나온 것이다.

 

서머 시즌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리브 샌드박스와 아쉽게 롤드컵 진출을 놓친 KT롤스터도 대대적인 조정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리브 샌드박스에서는 '프린스' 이채환, '크로코' 김동범 등 주축 선수들과 2024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었던 '도브' 김재연이 시장에 나왔으며, KT롤스터에서는 '라스칼' 김광희', '라이프 김정민, '아리아' 이가을 등 주축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이번 이적 시장에서 단연 주목도가 높은 선수는 '페이커' 이상혁이다. '페이커'는 지난 21일 T1과의 계약이 만료됐다. 세계 최정상의 선수가 시장에 나오면서 구단 관계자들은 긴장하는 분위기다.

 

'페이커'는 2013년 데뷔해 현재까지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로, 사상 최고의 미드 라이너이자 역대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로 불리는데 아무도 부인하지 않을 정도로 커리어와 평판이 높은 선수다. 국내는 물론 해외 구단에서도 수 많은 러브콜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T1에 남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앞서 미국 e스포츠 매체 '핫스폰'에서는 '페이커'가 지난해 이적 시장에서 e스포츠 역대 최고액을 받을 수 있었지만 T1에 남았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니힐 칼로는 지난 10월 28일 기고문을 통해 “T1이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봄 대회를 무패 우승하기 전 페이커는 재계약을 앞두고 있었다"며 "일부 중국 게임단들이 연간 최대 2000만 달러(약 283억 원)를 제시하며 달려들었다. 그러나 페이커는 T1에 남았다”고 밝혔다.

 

여기에 이번 이적 시장 분위기가 그리 좋지만은 않은 상황이기에 더욱 친정에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 게임단 관계자는 "그 동안의 이적 시장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며 "그러나 기량이 입증된 선수들의 금액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e스포츠와 농심 레드포스, 광동 프릭스 등은 리빌딩에 돌입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두두' 이동주를 제외한 1군 선수단 전원과 계약을 종료했으며, 손대용 감독을 총감독으로 변경하고 '댄디' 최인규 코치가 감독으로 선임됐다. 농심 레드포스는 주전 선수 전원과 계약을 종료하고 2군 선수 5인을 1군 로스터로 등록했다. 광동 프릭스 역시 주전 선수 전원과 이별하고 '영재' 고영재, '태윤' 김태윤을 영입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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