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게임쇼 2022, 화려한 개막...3일 간의 일정 돌입

국내 게임사들도 적극 참여
2022년 10월 21일 13시 55분 17초

도쿄게임쇼(TGS)와 함께 또 하나의 TGS라 불리는 태국게임쇼 2022가 태국 방콕 ‘퀴시리킷 국립 컨벤션센터’에서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태국게임쇼 2022는 'ComeBack!'이라는 슬로건으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 기존보다 더욱 넓어진 장소에서 개최되면서 조직위 측은 최소 18만명의 관람객이 전시회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퐁숙 히란프루엑​ 태국게임쇼 조직위원장

 

이번 행사에서는 '반다이남코', '세가', '라이엇게임즈', '빌리빌리', '하이퍼엑스', ‘페이스북’, ‘인텔’, ‘레노버’, ‘AMD’, ‘호요버스’, '트위치' 등 다국적 게임업체 및 관련 IT 기업들의 70여개 부스가 전시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B2B 부스를 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슈퍼플래닛, 그램퍼스, 맘모식스, 링게임즈 등 사전접수를 받은 업체를 중심으로 부스를 꾸렸다.

 

슈퍼플래닛은 '마법스크롤상인 지오 with NAVER WEBTOON', '소드마스터 스토리'와 함께 미출시 신작 '비공정기사단'을 태국게임쇼에서 최초로 선보이고 체험존을 운영한다. 그램퍼스는 '쿠킹어드벤처'를 출품하고 공식 모델인 XIA(김준수)와의 글로벌 프로모션으로 제작 된 다양한 기념품과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맘모식스는 크로스 플랫폼 메타버스 '갤럭시티 어스-방콕(Galaxity Earth-Bangkok)'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가상세계에 구현한 방콕 카오산로드 전경과 그 한복판에서 열대 과일 던지기 체험이 가능한 VR 싱글 데모 버전을 공개한다.

 

국내 유명 게임들도 전시된다. 레벨인피니트를 통해 '펍지 모바일', '승리의 여신: 니케', '타워 오브 판타지', '드래곤네스트2' 등이 전시되며, 특히 사전예약 한 달 만에 300만 명을 넘을 정도로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는 '승리의 여신: 니케'에 뜨거운 시선이 모일 전망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현지에서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 e스포츠 경기를 개최, 한국, 태국, 대만, 일본팀들이 참여하여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또 비즈 매칭을 통해 글렌스튜디오, 넥스트올, 로드스타즈, 샤인게임즈 등 수도권 지역 업체들의 글로벌 사업 전개에 대한 다양한 협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태국을 넘어 동남아에서 가장 큰 게임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최신 트렌드에 맞춘 전시도 선보인다. 동남아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NFT와 메타버스를 주제로 한 특별 존을 구성하여 관련 업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으며, 최초로 B2B관을 열어 비지니스 매칭도 운영된다.

 

21일 진행 된 개막식에서는 퐁숙 히란프루엑​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정부 고위 관계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 후 만난 퐁숙 히란프루엑(Pongsuk Hiran Pruek) 태국게임쇼 조직위원장은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성장세가 높은 게임시장으로 향후 태국게임쇼에서 한국게임업체들이 많이 참가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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