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스튜디오 ‘가디언 테일즈’, 닌텐도 스위치로 만들게 된 이유

콩스튜디오코리아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
2022년 09월 21일 10시 37분 49초

콩스튜디오는 자사의 대표작 ‘가디언 테일즈’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를 앞두고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21일 진행했다.

 

가디언 테일즈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한층 넓어진 화면과 콘솔에 최적화된 편리한 조작감 등을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가디언 테일즈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날 행사는 콩스튜디오코리아 류범휘 지사장과 송창규 CTO, 박인호 개발자가 참여해 관련 설명했다.

 

류범휘 지사장은 “콩스튜디오는 2013년 ‘던전링크’ 출시 이후 그 세계관을 잇는 가디언 테일즈 모바일 버전을 2020년에 출시했다. 특히 모바일 버전은 한국, 중국, 일본에 출시해 2,5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번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원작의 게임성은 유지, 조작은 플랫폼에 최적화해 모바일 버전과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송창규 CTO는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월드7까지 제공할 것이고, 모바일 버전보다 늦게 출시한 만큼 빠른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며 “여기에 컨트롤러 커스터마이징으로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해지고, 모바일보다 큰 화면에서 넓은 시야감 제공, 글로벌 매칭을 통해 진정한 배틀 경험을 전달할 것이다. 현재 콘솔 버전 가디언 테일즈는 사전 예약 중이고 오는 10월 4일 출시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박인호 개발자는 “이번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통해 가디언 테일즈는 디바이스 제약 없는 재미를 주려고 한다”며 “게임은 프리투플레이로 글로벌에 서비스돼 서로 다른 국가 유저들이 만나 랭킹을 올리고 길드를 만들 수 있다”고 언급했다.

 


류범휘 지사장

 


송창규 CTO

 


박인호 개발자


- 콘솔 버전 가디언 테일즈를 개발한 이유는?

 

송창규 : 가디언 테일즈 모바일 버전을 개발했을 때도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조작감 및 게임성이 닌텐도 스위치 유저 공감대를 형성할 것 같다.

 

또 전 세계 많은 유저가 가디언 테일즈을 즐길 수 있게 콘솔로 출시하게 됐다. 참고로 한국을 제외하면 콘솔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많다.

 

- 개발 기간은?

 

박인호 : 작년 초부터 1년 반 정도 걸렸고, 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은 굉장히 많았다. 국내 닌텐도 스위치 게임 개발자가 없다 보니 자문과 개발자 구하는데 힘들었다. 닌텐도의 도움을 받아 해결해 나가며 개발했다.

 

- 오픈 스펙 및 업데이트 계획은?

 

박인호 : 론칭 때는 월드7까지 오픈됐고, 길드레이드와 콜로세움이 같이 선보인다.

 

송창규 : 프리투플레이로 출시하고, 모바일 버전과 다른 업데이트를 할 것이다. 기존처럼 너무 빠른 업데이트를 하기보단 유저들의 반응을 보며 천천히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다.

 

- 타 콘솔로 출시해 크로스 플레이 지원 계획있나?

 

송창규 : 환경 제약 때문에 크로스 플레이 지원이 없고,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선보이면서 다른 콘솔 출시도 고려해보겠다.

 

- 모바일과 콘솔 간 심의가 다른데, 달라지는 부분이 있나?

 

송창규 : 심의는 국가별로 다르고 닌텐도에서 가이드를 줬기 때문에 그에 맞춰 출시할 것이다.

 

- BM은 어떻게 구성됐나?

 

송창규 : 기존 프리투플레이 방식을 따르며, 모바일 버전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약간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 모바일 버전 이식작 느낌이 강하다.

 

송창규 : 완전히 새롭게 만든 작품은 아니고, 모바일 버전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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