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P&E 대표작 ‘미르4’, 글로벌 1주년 소회는?… 다음 스텝은 중국

위메이드 성정국 PD, 김정훈 사업실장
2022년 08월 26일 11시 48분 08초

위메이드의 대표작 ‘미르4’ 글로벌 버전이 1주년을 맞이했다.

 

미르4는 중국에서 성공한 몇 안 되는 한국 IP(지식재산권) ‘미르의 전설’ 최신작이고, 국내 론칭 당시 월매출 150억 원 이상 기록하며 오랜만에 위메이드가 게임으로 시장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이 게임은 글로벌 론칭 때 블록체인 ‘위믹스’를 결합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고, 최대 동접자 수 역시 100만 명을 가뿐히 넘으며 위메이드 효자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또 미르4 글로벌의 흥행 성공으로, 지난해 말 위믹스는 2만 9천 원대까지 오른 바 있다.

 

아울러 게임샷은 미르4 글로벌 1주년을 맞이해 미르4의 성공을 이끈 위메이드 성정국 PD와 김정훈 사실장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좌측부터 김정훈 사업실장, 성정국 PD 

 

- 미르4 글로벌 1주년을 맞이한 소감 및 서비스하면서 재미있던 에피소드는 있나?

 

성정국 : 행복한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우리가 만든 미르 세상에서 전 세계의 이용자들이 울고, 웃고, 재밌게 플레이해 주셔서, 무한한 감사와 책임을 느낀다. 

 

1년간 미르4를 서비스하면서 개발, 업데이트하느라 힘든 점도 있었지만 미르4를 사랑해주고 재미있게 플레이해주신 이용자분들을 통해, 개발진들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이러한 사랑과 관심에 누가되지 않도록, 더욱더 재미난 게임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초창기 문파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내용으로 기억한다. 문파원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플레이하던 필리핀 이용자분이었는데, 갑작스럽게 어머님이 쓰러지셔서 병원비와 간호를 위해서 게임을 접어야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소식을 접한 서버 국왕과 문파원들이 흑철을 모아서 병원비에 보태고 힘내라고 지원을 해줬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온라인상에서의 인연이 인게임의 인연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현실의 상황을 보듬어 주는 관계로까지 이어진 사례라, 유난히 기억에 남는다. 

 

- P&E 대표 게임 입장에서 앞으로 블록체인 게임이 가야 할 방향성을 조언한다면?

 

김정훈 : 미르4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면서부터 한결같이 해온 얘기지만 Play and Earn, 즉 Play가 우선이고 이러한 플레이가 재미있는지 계속 점검하고 또 점검해서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내 이용자 상당수도 우회적으로 글로벌 버전을 즐기고 있는데, 이들을 위해 블록체인 요소를 삭제한 서버를 열 계획은 없나?

 

성정국 : 미르4의 경우 크게 2가지 버전으로(블록체인, 게임 토큰 요소가 빠진 국내 버전/블록체인, 게임 토큰 요소가 접목된 글로벌 버전) 서비스 중이며,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마 다음 단계로 넘어가 서버를 열게 된다면 중국 시장이 되지 않을까 한다. 중국의 경우, 판호에 따라 시점을 잡긴 힘들지만, 내부적으로는 준비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보면서 구체화를 해 나갈 예정이다. 


- 미르4 글로벌 버전이 인기 있을 수 있던 요인은?

 

김정훈 : 미르4 글로벌의 인기 요소에 대해 아주 단순하게는 "게임이 재미있어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고, 여기에 추가로 덧붙이면 "경제적인 이득도 생기니까"일 것이다. 

 

결국 P&E, 즉 Play and Earn로 설명이 되는데, 한국 서비스를 통해 검증된 게임성을 바탕으로 한 'Play'와 DRACO(드레이코)로 시작된 토크노믹스, 캐릭터 NFT를 아우르는 블록체인 기반의 'Earn'이 모두 글로벌 시장 이용자들의 니즈와 기대치에 부합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성정국 : 결국 게임의 '재미'가 답이 아닐까? 미르4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이유는 탄탄한 게임성, 응집력 있는 이용자 커뮤니티, 블록체인 접목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용자 동향을 보면 결국 재미를 위해 미르4를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이 많다. 

 

- 국내 버전과 블록체인 요소 외에 차이점이 있나? 업데이트는 국내 버전과 어느 정도 간격이 있나?

 

성정국 : 미르4 국내와 글로벌의 업데이트 주기 및 구성은 각 게임의 이용자 플레이 데이터와 상황을 보며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국내에서 언제 토큰 관련 게임 서비스가 허용될지 미지수이지만, 두 버전이 머징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재는 두 버전의 업데이트를 맞추기 위한 접근보다 각 버전의 이용자 플레이 데이터 및 단계에 맞춰서 콘텐츠들을 적용하고 있다.

 

콘텐츠에 따라 국내에 먼저 적용되는 부분이 있고, 글로벌에 먼저 적용되는 부분이 있는 만큼 최대한 해당 버전의 이용자 데이터에 맞춰 재미를 배가시키는 방향으로 계획을 잡고 있다.

 

- 국가별로 접속자순을 알고 싶다. 랭킹도 어느 국가가 더 우세한가?

 

김정훈 : 현재 가장 접속자수가 많은 국가는 필리핀이며 그다음은 브라질이다. 이 두 국가는 오픈 초기부터 반응이 뜨거웠고 트래픽 수준도 비슷한 수준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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