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챔피언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구성… TFT 신규 세트 ‘용의 땅’

용 챔피언은 물론 새로운 특성까지
2022년 06월 27일 15시 43분 31초

라이엇 게임즈가 지난 6월 8일 자사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Team Fight Tactics, 이하 TFT)’의 신규 세트 ‘용의 땅’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비로운 용의 세계를 테마로 하며, 용 콘셉트의 다양한 신규 챔피언과 더불어 폭풍, 빛비늘 등 게임에 재미를 더할 특성도 대거 추가돼 눈길을 끈다.

 

라이엇 게임즈 매튜 위트록(Matthew Wittrock) TFT 세트 디자이너는 용의 땅의 핵심 재미 요소에 대해 “여러 조합을 구성할 수 있는 점이 새롭다”며 “용 특성 및 보물 용 이벤트와 더불어 증강이 업그레이드됐으며 고유의 새로운 특성도 존재하는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 용의 땅에는 ‘TFT만을 위한 오리지널 챔피언’이 존재한다

 

- 이름에서부터 짐작할 수 있듯 용의 땅은 ‘용’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용의 땅에는 핵심 직업 특성으로 자리 잡은 ‘용’과 더불어 ▲다에야 ▲사이펜 ▲시오유 ▲이다스 ▲쉬바나 ▲아오 신 ▲아우렐리온 솔 등 이를 상징하는 용 챔피언이 대거 추가됐다.

 

​- ​첫 번째 용 ‘다에야’는 적에게 돌풍을 보내며 ‘사이펜’은 경로에 있는 적을 띄워 올리는 스킬을 가진 챔피언이다. ‘시오유’는 공수를 겸비한 만능형 드래곤인 반면 ‘이다스’는 보호막과 회복을 갖춘 탱커형 드래곤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모두 TFT에만 등장하는 오리지널 챔피언이다.

 

​-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들에게 익숙한 ‘쉬바나’, ‘아오 신’, ‘아우렐리온 솔’은 전설급 용으로 분류됐다. 아오 신은 무작위 적에게 번개를 내리며, 쉬바나는 용으로 변신해 화염을 내뿜는다. 또한, 아우렐리온 솔은 범위 내 모든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는 블랙홀을 소환한다. TFT용 오리지널 챔피언과 더불어 LoL에 존재하는 드래곤 챔피언까지 등장하는 만큼,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구조다.

 

​- ​‘보물 용’ 역시 용을 테마로 하는 신규 콘텐츠다. 보물 용은 4-7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신규 게임플레이 요소로, ▲완성 아이템 ▲재료 아이템 ▲골드 등 제시된 보물을 한 번에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보물 용은 제시된 보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1골드를 내고 목록을 새로고침하는 것도 가능한 만큼, 플레이어의 전략적 고민을 더욱 깊게 만들 전망이다. 

 

■ 조각상 설치하고, 조이로 주문 훔친다! TFT에 재미 더한 용의 땅 ‘신규 요소’

 

​- ​신규 세트 용의 땅에는 게임에 다양한 재미를 불어넣을 신규 특성이 대거 추가됐다. 우선, ‘길드’는 각 챔피언 별로 설정된 고유 보너스 능력치를 아군 전체에 부여하며 ‘비취’는 가까이 있는 아군에게 공격 속도 증가 등 다양한 버프를 제공하는 비취 조각상을 소환하는 특성이다. 

 

​- ​새로운 특성 중 하나인 ‘빛비늘’은 매우 독특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만약 플레이어가 빛비늘 특성 챔피언을 갖고 있을 경우, 보유한 골드에 비례해 강해지는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테면 ‘드레이븐의 도끼’는 1골드당 공격력이 1 증가하며, ‘황금술사의 지팡이’는 1골드당 주문력이 1 증가한다. 보유한 골드가 충분하다면 순식간에 상황을 역전할 수 있는 특성인 셈이다.

 

​- ​이외에도 용의 땅에는 특정 챔피언만 활용할 수 있는 ‘전용 시너지’가 존재한다. 소라카의 전용 시너지 ‘별부르미’는 전투 중 처음으로 스킬을 사용하면 체력을 회복하며, 체력이 최대일 땐 적 유닛을 공격한다. 심지어 소라카는 별 등급에 따라 ‘전략가’의 체력까지 회복시킨다. 또한, 조이의 ‘주문도둑’은 스킬 사용 후 또는 매 라운드마다 특정 챔피언의 스킬을 무작위로 가져가는 독특한 시너지다. 체력 회복과 대미지를 동시에 넣는 소라카와 상대 스펠을 활용할 수 있는 조이 등 LoL의 챔피언 콘셉트를 TFT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 ​이처럼 용의 땅에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TFT만의 독특한 포인트 등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시킨 다양한 요소가 존재한다.

 


 

■ 복덕방에서 드래곤의 땅! 다양한 콘텐츠 선보인 TFT, 유저 호평 쏟아졌다

 

​- ​TFT의 새로운 세트를 확인한 유저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메인 테마로 선택된 용과, 그에 따라 추가된 새로운 용 챔피언에 대한 호평이 주된 내용이다. 특히 ▲쉬바나 ▲아오 신 ▲아우렐리온 솔 등 전설급으로 분류된 용들의 화려한 공격 모션은 많은 유저의 극찬을 받고 있다.

 

​- ​인게임 시스템에 대한 긍정적인 목소리도 들린다. 게임 후반 원하는 아이템이 나오지 않아 계획이 엉키더라도 이를 복구할 수 있게 해주는 ‘보물 용’ 라운드와 더불어 한 번만 새로고침을 할 수 있도록 조정된 ‘증강’은 전략적 재미를 더한 요소로 꼽힌다. 특정 챔피언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시너지 역시 잘 잡힌 밸런스를 통해 TFT에 박진감을 더해주고 있다.

 

​- ​▲용의 땅 세트 소개 ▲아는 것이 힘이다, 용의 땅 공개 시네마틱 ▲바람에 날려, 용의 땅 애니메이션 트레일러 등 관련 영상 역시 많은 플레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영상에는 “종이 아우렐리온 솔의 비주얼과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증강체 때문에 게임이 훨씬 재밌어졌다”와 같은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유명 래퍼 ‘노스페이스갓(노페갓)’과 함께한 용의 땅 뮤직비디오, ‘TFT Set 7 : 쥬래ㅐㅐ건의 땅(Feat.노페갓)’은 공개 10일 만에 4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영상을 확인한 유저들은 “유쾌해서 좋다”, “중독성 있다”와 같은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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