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NFT시장, 확실한 효용성과 희소성으로 접근해야

엑스엘게임즈 최관호 대표
2022년 06월 24일 09시 54분 09초

6월 23일 진행된 '대한민국 NFT / 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는 '게임 생태계에서 블록체인과 NFT의 지속가능성'이라는 제목으로 엑스엘게임즈 최관호 대표의 강연이 진행됐다. 

 

 

최 대표는 '암호 화폐도, P2E 게임도 사기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며 암호 화폐를 공격하는 이들이 가장 많이 언급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이라는 말로 운을 뗐다. 코인 발행자가 수익을 일부 가져간다는 부분이 공정하지 않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한국은행도 직원들의 급여를 돈으로 찍어서 주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암호 화폐의 본질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강연을 통해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이라는 단어 사용의 자제를 부탁하기도 했다. 이러한 단어 사용이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도 있다는 것. 블록체인은 마케팅 수단 그 이상이 될 수 없으며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존재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게임은 게임 자체로 즐거워야 하며, 앞으로 출시되는 많은 게임들이 블록체인과 토크노믹스를 활용하게 되는데 중요한 것은 바로 콘텐츠라고 강하게 언급했다.  

 

최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의 이슈는 소유권 문제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의 게임들은 유저들이 원하는 게임 아이템 등의 소유권을 게임사가 외면해 왔다' 며 이러한 이유를 '소유권을 인정할 경우 엄청난 과금에 대한 부담과 서비스에 대한 책임이 따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러한 반면 엑셀게임즈나 위메이드 등 블록체인 게임 제작사들의 입장은 유저들에게 소유권을 주는 것이라고 속내를 밝혔는데, 그 전제로 게임이 투명해야 하고(블록체인으로 가능) 회사의 책임이 제한적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NFT와 관련해서는 이더리움을 기반한 NFT 열풍으로 인해 NFT 시장이 상당히 활발해졌다며, 현재 NFT가 게임 속에 빠르게 녹아 들고 있는데 자체적인 내재가치가 없어 확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최 대표는 자사의 게임 아키월드를 예로 들며 NFT의 무분별한 돈벌이에 대한 경고를 하기도 했다. NFT는 확실한 효용성과 희소성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엑스엘게임즈는 메타버스 자체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며 경험과 맥락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자사의 게임에 콘텐츠가 구현되고 경제 활동의 장이 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의 비논리적이고 포괄적인 규제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는데, 그러면서도 정부가 균형적인 정책을 지속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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