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올해 하반기, 새로운 전환점 맞는다'

TL, 4분기 출시 확정
2022년 05월 13일 10시 31분 14초


 

엔씨소프트가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TL'의 4분기 출시를 확정지었다. 이와 함께 다수의 신작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2022년 1분기 연결 실적 결산 결과 매출 7,903억 원, 영업이익 2,442억 원, 당기순이익 1,68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123%, 39%,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330%, 110% 늘었다.

 

이번 1분기 실적의 효자로는 '리니지W'가 꼽힌다. 지난 2021년 11월 출시 된 '리니지W'는 약 5개월 간 7,308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1분기 중에는 3,73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전에 엔씨의 매출을 견인해 오던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이번 분기 동안 1,159억 원, 1,274억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전분기 대비 각각 31%, 2% 증가했다. 이 외에 '블레이드&소울2'는 24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9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리니지 262억 원, 리니지2 235억 원, 아이온 161억 원, 블레이드 & 소울 70억 원, 길드워2 203억 원이다.

 


 

한편, 엔씨는 올해 하반기부터 적극적이고 분주한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엔씨의 홍원준 CFO는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어느 때보다 많은 신작을 선보일 계획 가지고 있다"며 "올해 여름 TL 쇼케이스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씨는 4분기 TL(Throne and Liberty) 출시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다 할 방침이다. 홍 CFO는 "TL은 BM, 플랫폼, 컨텐츠에서 기존의 엔씨 게임과는 다른 전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Pay to Win에서 Play to Win으로 방향을 확실히 바꿀 것이며 BM도 기존과는 확실히 다르다"고 말했다.

 

올해 4분기에는 리니지W의 글로벌 버전 출시도 이뤄진다. NFT가 적용 된 리니지W 글로벌 버전은 다른 P2E 게임과는 다른 방식으로 NFT를 도입한다. 단순히 게임 내 재화를 코인으로 바꿔 현금화 할 수 있는 방식은 도입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또 액션 배틀로얄 장르 신작 '로켓'도 4분기에 소프트론칭을 진행 할 예정이며, BSS는 2023년 2분기 중에, 지난 2월 공개 된 신작 '프로젝트 R'은 2023년 중 출시 할 계획이다.

 

이 외에 B&S 2의 아시아지역 추가 출시가 올해 하반기 중 이뤄질 예정이며, 내년에 출시 될 예정인 미공개 신작 2종과 '아이온 2'의 로드맵을 하반기 중 공개 할 계획이다.

 

홍 CFO는 "'프로젝트 E'나 '프로젝트 M' 등 새로운 프로젝트는 공개 R&D를 통해 개발자들이 직접 게임의 개발과정과 타임라인을 공개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향후 선보일 신작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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