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대작 IP 신작들, 줄줄이 혹평

파크라이, 배틀필드, GTA
2021년 11월 25일 17시 37분 27초


 

예로부터 '대작'으로 일컬어왔던 파크라이, 배틀필드, GTA 등 대형 게임 IP 신작들이 잇달아 혹평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7일 발매 된 파크라이 6는 시리즈 중 가장 큰 규모의 세계와 콘텐츠를 자랑하는 게임으로, 시원한 슈팅과 액션 등으로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해 '더 게임 어워드(GOTY)'에서 베스트 액션과 베스트 퍼포먼스 부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이용자 평가는 혹독한 편이다. 자잘한 버그와 전작에 비해 개선되지 않은 게임플레이, 단조로운 스토리텔링, 중구난방인 콘텐츠로 '난잡스럽다'는 평이다. 실제로 메타크리틱에서 이용자 평점은 10점 만점 중 최저 3.4점 최고 4.8점이며, 0점을 제출한 이용자도 대다수다.

 

해외 이용자들은 "지루한 스토리와 지루한 캐릭터 등 지루하기만 했다", "미션도 NPC도 멍청하다", "파크라이 시리즈 중 최악"이라며 혹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본지에서도 "마스터피스라고 부르기엔 어려움이 따르는 신작이다. 특히 디테일한 부분들에서 미흡한 면이 보인다."고 말을 아낀 바 있다.

 


 

배틀필드 시리즈 신작 '배틀필드 2042' 또한 혹평을 받고 있다. 심지어 시리즈 사상 최악의 타이틀이라는 악평을 받기도 했다.

 

지난 19일 출시된 '배틀필드 2042'는 전작에 비해 두 배 증가한 라운드 참가자 수(128명)와 넓은 전장, 현대전 배경 등으로 인해 출시 전부터 엄청난 기대를 받았다. 한국, 싱가포르, 인도 등 여러 국가를 배경으로 전투가 펼쳐지는 점과 실시간으로 변하는 날씨도 기대요소였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감은 출시 후 차갑게 식었다. 시리즈 고유의 건플레이 경험이 사라졌고, 지나치게 넓고 광활한 맵으로 인한 난전의 부재, 피아식별이 제대로 안되는 버그, 엉성한 모션 등으로 혹평을 받았고 실제로 여러 수치에서도 나타났다.

 

출시 일주일도 안되어 스팀 접속자수 순위는 14위로 내려앉았고, 판매 순위 역시 3위로 하락했다. 또 이용자 평점 중 73%가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스팀 판매량 TOP10 중 이용자 평가에서 '부정적'을 기록한 게임은 배틀필드 2042가 유일한 상황이다.

 

이에 EA는 23일, 배틀필드 204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했던 총기 밸런스와 최적화 문제 등 게임플레이 전반을 대대적으로 수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버 불안정 문제는 물론, 총기 밸런스, 탑승 장비, 경험치 획득 불균형 문제, 사용자 UI, 매치메이킹, 각종 버그 등 이용자들이 지적한 문제점이 대부분 포함됐으나 과연 이용자들의 불만을 가라앉힐 수 있을지 향후가 주목되고 있다.

 


 

GTA 시리즈의 리마스터작 'GTA 트릴로지' 역시 혹평을 받고 있다. 11일 출시 된 이 게임은 GTA3와 GTA 산 안드레아스, GTA 바이스 시티 3개의 작품을 최신 그래픽 기술로 리마스터해 출시한 게임이다. PC를 비롯해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됐다.

 

GTA V 스타일의 조작과 타겟팅, 새로운 광원과 환경 업그레이드, 고해상도 텍스처, 더 넓어진 시야 거리 등 게임 전반에서 한층 더 향상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으로 팬들의 기대를 받았지만, 출시 이후 상황은 '최악'. 각종 버그와 무성의한 이식으로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그래픽 수준이 대폭 좋아졌을 것이라는 락스타게임즈 설명과 달리 게임 그래픽은 기대보다 떨어지고 최적화 문제까지 불거졌다. 또 모델링이 깨지는 버그부터 일부 임무는 특정 상황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도 했으며, 윈도우 7 운영체제에서는 키보드가 정상적으로 반영되지 않는 문제도 발생했다.

 

또 출시 초기 락스타 게임즈 런처의 중단과 게임 실행이 어려운 버그도 이어졌다. 팬들의 비판이 거세지자 락스타 게임즈는 '게임 내 의도치 않게 포함된 파일을 제거하고 있기에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구매할 수 없다'라며 상점에서 내리기도 했다.

 

14일 다시 판매를 재개하면서 락스타 게임즈는 사과의 말과 함께 전반적인 성능 개선과 업데이트를 약속했으나 팬들의 실망을 다시 돌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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