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와 게임의 '이색 만남' 꾸준

경품으로 가장 '핫'한 것은? 전기차!
2021년 07월 12일 16시 10분 17초

게임과 전기차의 색다른 만남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여러 게임사들은 가장 '핫'한 이벤트 경품으로 전기차를 내걸고 있다.

 

썸에이지는 자회사 언사인드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MMORPG ‘데카론M’에서 스펙업 감사제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스펙업 감사제는 그간 ‘데카론M’을 사랑해준 유저들에게 보답하고자 게임과 현실에서 모두 스펙업을 이루자는 의도를 담아 기획됐으며,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오는 7월 28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레벨 달성, 서약 퀘스트 완료, 장비 분해 등 미션을 달성하면 게임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포르쉐 타이칸, 태그호이어 시계, 루이비통 파우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지난 2월, 엔픽셀은 그랑사가 출시 한 달을 기념해 '위대한 기사단 초대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당 이벤트는 4월까지 진행됐으며, 엔픽셀 측은 테슬라 모델3(Tesla Model 3) 및 아이폰12 프로, 또래오래 치킨 상품권 등 총 3339명을 선정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전기차의 대표주자인 테슬라는 게임을 자사의 자동차에 탑재했다.

 

테슬라는 지난 6월 열린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IT 박람회 컴퓨텍스 2021(Computex2021)에서 향후 테슬라 모델 S와 X에 AMD 라이젠 프로세서와 AMD GPU를 기반으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델 S와 X에는 최대 10테라플롭스(teraflops)의 성능을 자랑한다. 최신 콘솔인 PS5(10.3 테라플롭스)와 Xbox Series X(12 테라플롭스) 수준이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 역시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모델 S와 X는 PS5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컴퓨팅 시스템을 탑재한다"고 설명했다.

 

모델S와 X에는 특히 2200X1300 해상도의 17인치 울트라 브라이트 모니터가 자동차 전면 중앙에 장착되고 앞좌석 사이에 작은 모니터가 장착되어 뒷좌석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무선 컨트롤러가 호환되어 모든 좌석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참고로 모델S는 1억 9900만원, 모델X는 1억 2599만원(주문대금 포함)이다.

 


 

한편, 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까지 총 19개의 차량용 게임에 대한 등급분류를 받았다. 주요 게임으로는 스타듀 밸리, 폴아웃 쉘터, 템페스트, 스카이 포스 리로디드, 캡퀘스트, 컵헤드, 테슬라 체스 등이다. 이 중 상당수는 PC와 모바일, 콘솔 등을 통해 기존 출시된 게임이다.

 

참고로 일론 머스크 CEO는 "자신의 이러한 '부'와 '혁신성'은 게임에서 나왔다"며 게임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낸바 있다. 2012년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는 바이오쇼크를 하면서 게임에 등장하는 철학과 현대 사회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으며, 블리즈컨, E3, 더 게임 어워드 같은 게임 관련 행사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2019 E3에서는 테슬라 차량용 게임 '버기 비치 레이싱2'를 직접 나와 소개한 바 있다.​ ​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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