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리턴’,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사업뿐만 아니라 글로벌도 함께 한다

이터널 리턴 공동 인터뷰
2021년 06월 18일 09시 00분 01초

MOBA 배틀로얄 ‘이터널 리턴’이 여름 시즌 본격적인 행보를 펼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 님블뉴런이 개발한 이터널 리턴의 공동 인터뷰를 17일 진행했다. 이터널 리턴은 지난 10월 스팀을 통해 얼리액세스를 시작했고, 매력적인 게임성, 긴장감 넘치는 특유의 전투 등으로 호평받아 지난해 12월 최고 동시 접속자 5만 명 돌파, 스팀 평가 매우 긍정 86% 기록 등 게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아울러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한 이터널 리턴은 철저한 역할 분담 체계를 갖춰 나갈 것인데, 개발사 님블뉴런은 개발과 QA, 서비스 운영, e스포츠를 담당, 카카오게임즈는 마케팅, PC방 서비스, 홍보 등을 전담한다. 또 현재 스팀에서만 본 게임을 미리 즐겨볼 수 있으나, 다음게임에서도 스팀 사용자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도록 접속 환경을 구축해 여름 시즌 중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인터뷰는 조계현 대표 인사말 후 진행됐다. 조계현 대표는 “이터널 리턴은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 타깃을 위해 만들어졌고, 지난해부터 진행한 얼리액세스가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며 “카카오게임즈는 이 게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다양한 재미를 유저들에게 선보일겠다”고 전했다.

 


조계현 대표

 

본 인터뷰는 님블뉴런 김남석 대표와 김승후 PD, 송근욱 PD, 카카오게임즈 김상구 PC사업본부장이 담당했다.


- 원작 블랙서바이벌의 40여명 캐릭터가 모두 등장하는게 목적이라고 했는데, 가능한가?

 

김승후 : 연말까지 45종을 선보일 것이며, 차후 이 게임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도 등장할 계획이다.

 

- 이전 발표는 카카오게임즈가 한국 사업만 가져간다고 했는데, 글로벌 사업도 가져가는가?

 

김상구 : 기본은 한국 공동 사업이지만, 현재 글로벌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함께 하기로 논의 중이다.

 

-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준비한 것은?

 

송근욱 : 형식적인 튜토리얼이 있으나, 이것만으로 게임을 모두 파악하기 힘들다. 조만간 선보일 튜토리얼을 통해 유저들이 좀 더 게임에 쉽게 다가오도록 할 것이다.

 

- 로드맵에서 2023년에 e스포츠 전개를 본격화한다고 한다.

 

김상구 : 기본적으로 안 갖춰진 상태에서 e스포츠를 전개하면 힘들다. e스포츠는 지금보다 캐릭터가 풍부해지고, 리플레이 및 관전 시스템 등이 갖춰져야 자생적으로 e스포츠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내년까지는 e스포츠에 대한 준비, 내후년이면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 퍼블리셔와 개발사 각각 서로를 평가한다면?

 

김상구 : 님블뉴런은 얼리액세스를 통해 게임의 가능성을 보여준 회사이기에 글로벌 시장까지도 함께해서 잘되고 싶다.

 

김남석 :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카카오게임즈와 같이하면서 편하게 이야기하고 솔직하게 대화를 하는 동료를 만났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훌륭한 파트너라 생각한다.

 

- e스포츠 사업은 누가 주체가 되나?

 

김상구 : 지금 단계에서 누가 주체가 될지는 이야기하기 어렵다. 일단은 이 환경이 갖춰지는데 노력할 것이다.

 


좌측부터 김상구 본부장, 조계현 대표, 김남석 대표, 김승후 PD, 송근욱 PD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WATAROO / 28,874 [06.1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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