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모바일 게임 기대작, 벌써부터 열기 '활활'

오딘, 블소2, 제2의나라
2021년 05월 06일 19시 36분 40초


 

오딘: 발할라 라이징, 제2의 나라, 블레이드앤소울2 등 상반기 모바일 게임 대작들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라이징'(이하 오딘)은 사전예약을 시작한지 1주일만에 2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4월 28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이 게임은 하루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높은 기대감을 입증한 바 있다.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모바일 MMORPG ‘오딘’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블레이드’ 시리즈로 유명한 김재영 대표를 비롯해 ‘삼국블레이드’의 이한순 PD와 ‘마비노기 영웅전’으로 유명한 김범 AD가 참여해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오딘’은 ‘언리얼 엔진4’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 등을 사용해 현존하는 모바일 게임 중 최고의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며,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깊은 세계관, 거대한 대륙을 그대로 구현한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예약과 함께 공개한 시네마틱 영상 '전쟁의 서막'은 현재 유튜브 조회수 291만회에 달할 정도. 특히 해당 영상에 누리꾼들은 "느슨해진 게임시장을 찢어놓으셨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전투 장면 같다", "더 보여달라"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오는 6월 출시를 앞둔 '제2의 나라'는 넷마블의 상반기 기대작인 만큼 다양하고 남다른 스케일의 이벤트로 시선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 게임은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RPG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원작의 세계관을 새롭게 구성,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해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먼저, 넷마블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벼랑 위의 포뇨' 등 지브리 애니메이션 음악을 만든 세계적 음악감독 '히사이시 조'를 광고모델로 발탁하고 그의 지휘에 맞춰 '제2의 나라' 테마곡을 연주하는 도쿄 필하모니 교향악단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 게임과 음악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표현했다.

 

이어 넷마블은 삼성동 케이팝 스퀘어와 현대백화점 Hwall에 '제2의 나라' 초대형 옥외광고를 설치했다. 게임 속 거대 고양이 '우다닥'이 케이팝 스퀘어 광고판 크기에 맞춰 약 80m 크기로 규모감 있게 등장하며 지나가는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색다른 마케팅도 진행했다. AR카메라앱 '스노우'에 '제2의 나라' 필터를 공개, 이용자가 본인이나 인물을 촬영하면 게임 캐릭터처럼 변환해 주고 고양이 귀나 게임 캐릭터로 화면을 꾸미는 기능을 선보였다. 또 이 필터를 적용한 사진을 SNS에 해시태그 '#Ecosmile'과 함께 게재하면 게시물 수 만큼 1달러씩 국제환경단체에 기부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얼마 전에는 웹예능도 제작, 유튜브 채널 'tvN D'에 공개했다. 총 3화로 구성된 웹예능은 딘딘과 홍진호가 '제2의 나라' MD(Merchandiser)가 돼 게임에 대해 알아가고, 라이브 커머스를 함께할 동료를 구하는 등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과정을 그렸다. 딘딘, 홍진호 외에도 에이핑크 오하영, 오현민, 슬리피, 하준수, 빅톤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2'(이하 블소2)는 그 명성만큼 사전 캐릭터 생성부터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4월 22일 사전 캐릭터 생성이 시작한지 3시간 만에 마감 된 것. 1인당 생성할 수 있는 캐릭터는 1개로 제한됐고,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닌 48개 서버에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단 3시간만에 생성이 마감된 것이다.

 

이후 엔씨는 12개 서버를 추가로 증설하였지만 이 또한 5일만에 모두 마감됐고, 3차로 12개 서버를 다시 추가하여 사전 캐릭터 생성을 진행 중이다. 참고로 사전 캐릭터 생성은 브랜드사이트와 엔씨의 크로스플레이  서비스 '퍼플'에서 참여할 수 있다.

 

'블소2'는 2012년 출시된 ‘블레이드 & 소울’의 정식 차기작이다. 전작의 스토리와 특징을 계승하고 블소2 만의 독창적인 아트 스타일과 발전된 자유 액션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탐험할 수 있는 완벽한 3D 오픈 월드, 새로운 스타일의 전투 및 경공 시스템, 서포터 타입의 신규 클래스 ‘법종’, 오픈월드 레이드 컨텐츠 ‘토벌’, 블소2만의 오리지널 스토리 ‘사가’ 등 남다른 스케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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