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서 사랑받는 ‘에오스 레드’, K-RPG 본연의 재미 지속적으로 보여주겠다

블루포션게임즈 신현근 대표
2021년 03월 09일 21시 04분 57초

‘에오스 레드’가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기몰이 중이다.

 

블루포션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한 모바일 MMORPG 에오스 레드가 최근 ‘에피소드3: 크로스월드(이하 에피소드3)’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에피소드3에서는 신규 클래스 ‘팔라딘’과 7번째 신대륙 ‘크로노스’, 서버의 명예를 건 혈투가 펼쳐지는 크로스 월드 ‘점령전’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마련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에오스 레드는 에피소드3 업데이트 이전, 지난 2월에 유저간담회 ‘제2회 모험가의 밤 : The RED Night’를 온라인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이 행사에서 올해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해 유저들에게 호평 받은 바 있다.

 

게임샷은 에피소드3 업데이트 공개에 맞춰 블루포션게임즈 신현근 대표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 에오스 레드가 2년 동안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던 요인은?

 

먼저, 에오스 레드가 정통 MMORPG 본연의 재미를 구현하였다는 것에 많은 관심을 주신 것 같다. 소규모 개발사로서 모바일 게임 시장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 정통 MMORPG의 재미를 전해 드린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개발 시작부터 꾸준히 노력해왔다는 점을 유저분들께서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신 것 같다.

 

또한, 소규모 개발사로서 출시와 함께 유저들과 한 ‘약속’을 지켜나가고자 하는 모습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다고 생각한다. 직접 서비스라는 장점을 통해 정기적으로 서비스 현황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며 유저분들과 소통해 나가는 모습이 완벽하진 않지만 예전 온라인게임 시절을 추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감을 해 주신 것 같다.


- 에오스 레드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대만/홍콩/마카오)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데, 최근 해외에서 눈에 띄는 성과가 있나? 

 

첫 번째 해외 진출 지역인 대만에서 구글 및 애플스토어 매출순위 2위를 달성하였고, 이후에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성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직접 서비스를 통해 대만/홍콩/마카오 유저분들께 에오스 레드가 K-RPG로서 정통 MMORPG 본연의 재미를 전달해드릴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뜻깊은 것 같다.

 

또한, 첫 번째 해외 진출 지역임에도 별다른 서버 장애 없이 서비스를 이어옴에 따라 자체 개발한 Blue Core 서버의 안정성도 충분히 검증하였다는 점에서도 내부적으로는 매우 커다란 성과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진출하는 해외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 현재 진출한 국가 외에 추가 진출 계획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이후에 두 번째 해외 진출 지역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그동안 쌓은 직접 서비스 노하우와 검증된 게임서버를 기반으로 투명하게 소통하며, 동남아시아 유저분들께도 한국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K-RPG의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

 

- 최근 모바일 MMORPG 대작들은 PC 버전을 내는 경우가 많은데, 에오스 레드는 계획 없나?

 

런칭 시점부터 에오스 레드 PC 버전을 개발해 왔으며, 현재 어느 정도의 내부 테스트까지 진행된 상황이다. 다만, 이미 많은 유저분들께서 PC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에오스 레드를 플레이하고 계신 상황인 관계로, 유저분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PC 버전을 충분히 준비하여 선보이고자 R&D를 지속 진행하고 있다.

 

- 코로나19임에도 올해도 콘텐츠가 대규모로 공급되는데, 개발에 대한 어려움은 없나?

 

이번 에피소드3 업데이트가 작년에 공개한 일정보다 조금 늦게 진행된 것이 사실이다. 일정이 다소 지연된 것에 소규모 개발사로서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나, 서버 간 전투 컨텐츠인 점령전의 안정성과 신규 클래스 팔라딘의 밸런스 확보를 위해 시간이 좀 더 걸리게 되었다.

 

또한, 내부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단계에 따른 탄력 근무제와 재택근무제를 적절하게 시행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개인위생을 지키기 위한 회사 차원의 노력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지난 2월에 진행된 유저간담회에서 말씀드린 서비스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

 

- 최근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2주년 이벤트에 대한 힌트가 없었는데, 2주년은 어떤 형태로 유저를 공략할 계획인가?

 

아직 세부적으로 공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나, 유저분들의 관심과 응원으로 지금까지 에오스 레드 서비스를 이어올 수 있었던 만큼, 2주년의 뜻깊은 의미를 유저분들과 함께 충분히 느껴볼 수 있는, 유저분들이 만족하실 만한 수준의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다만, 에오스 레드의 기본 서비스 철학과 같이 기존 아이템의 가치를 하락시키거나 밸런스를 해치는 이벤트는 지양할 계획이다.

 

- 에피소드3에서 중점으로 즐겨야 할 요소는?

 

에피소드3 업데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신규 클래스 팔라딘 업데이트와 신규 지역인 크로노스, 그리고 월드 간 전투가 벌어질 점령전이다.

 

팔라딘은 물리 공격과 마법 공격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근, 중거리 공격형 탱커로서, 순간적인 폭딜, 대쉬 스킬을 통해 상대 진형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주요 특징으로 하고 있어, 팔라딘의 등장이 전투 전략의 흐름에 다양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대륙인 크로노스에서는 신규 맵 5종이 업데이트된다. 크로노스의 대도시 ‘전사의 전당’과 신규 사냥터인 ‘클론 실험실’, ‘보탄의 권역’, ‘부서진 카르딜라’, ‘알테나 폐허’ 4곳이 추가된다. 특히, 이번에 추가되는 신규 사냥터에서는 에피소드3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룬 시스템’의 재료를 포함한 주요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크로노스 지역에서는 매주 1회 월드 간 전투인 점령전이 진행된다. 신규 사냥터 4곳을 점령하기 위해 펼쳐지는 점령전에서는 각 월드 최강자들의 자존심을 건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 최근 에오스 레드가 살짝 주춤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어느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나? 또 목표치는?

 

에피소드3 업데이트 이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0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원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였다. 대규모 업데이트인 만큼 이러한 목표와 결과 수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유저분들께서 에피소드3에 가져 주시는 관심과 응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에피소드3를 넘어, 에피소드4 그 이상까지 처음 마음가짐 그대로 중소 개발사이지만 직접 개발, 서비스하는 MMORPG 전문 개발사로서 ‘블루포션게임즈’만의 신뢰도를 유저분들께 더 쌓아가는 것이 목표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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