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오브 룬테라(LoR), ‘초월체의 제국’ 업뎃으로 게임 재미 한층 up

네 번째 세트 ‘초월체의 제국’
2021년 03월 05일 16시 03분 42초

인기 카드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이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난해 출시한 LoR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카드 게임이며, PC와 모바일에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LoL 챔피언들이 카드로 등장해 각각의 컨셉에 맞는 효과를 사용, 창의적인 전술과 지능적인 플레이가 승리를 결정하는 요소들로 전 세계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LoR은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어가 다양한 덱을 구상할 수 있게 이뤄졌고, 메타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플레이 환경으로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덧붙여 대규모 업데이트는 시즌을 의미하는 ‘세트’ 단위로 6개월마다 진행하며, 한 세트는 두 달마다 업데이트되는 세 개의 확장팩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지난 4일, 라이엇게임즈는 LoR의 네 번째 세트 ‘초월체의 제국’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세트에서는 신규 지역 ‘슈리마’가 선보였고, 플레이어는 사막 한가운데서 찬란하게 빛나는 고대 제국인 이곳에서 강력한 초월체 군단과 함께 스릴 넘치는 모험을 즐기게 된다

 

아울러 초월체의 제국은 정식 출시 당시 선보인 ‘밀려오는 파도’를 비롯해 ‘행운의 시즌’, ‘산의 부름'에 이어 네 번째로 기획됐고, 챔피언 9종, 키워드 3종이 추가된다. 또 총 110종 신규 카드가 두 달에 한 번씩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 신규 챔피언과 키워드로 새로운 메타 만든다

 

‘시간과 필연성’, ‘초월체의 영광’, ‘웅장하고 잔인한 사막’을 주제로 한 슈리마를 통해 플레이어는 끝없이 펼쳐지는 제국의 웅장한 서사를 경험할 수 있고, 각각의 콘텐츠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신규 지역 슈리마는 LoL 세계관의 배경이 되는 ‘룬테라’ 행성 남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한때 눈부시게 빛나던 제국이자 고대 문명의 중심이었던 곳이다. 또 이곳은 과거 강력한 신성 전사와 초월제 군단으로 룬테라 남부를 통일하고 평화 유지의 핵심이 됐던 막강한 제국이었지만, 마지막 황제가 초월에 실패하며 수천 년간 이어져 온 성장과 번영이 중단되고, 제국은 폐허로 변했다. 

 

덧붙여 영광스러운 제국의 역사 역시 신화 석 이야기로 전락한 상황이나, 최근 ‘황제 아지르’가 부활해 슈리마를 새로운 번영의 시대로 이끌 것이라는 소문이 사막의 심장부로부터 들려오면서 과거의 영광이 다시 재현될 것인가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신규 챔피언을 살펴보면, 크게 슈리마 지역 5종과 기타 지역 4종으로 구분되는데, 슈리마 지역은 복원된 태양 원판을 이용해 두 차례 레벨업이 가능 및 공격과 수비 모두 압도적인 힘을 갖는 초월체 챔피언 ‘레넥톤’과 보스의 명소를 복제해 넥서스뿐만 아니라 적군의 방어 체계에 피해를 주는 ‘탈리야’, 또 다른 초월체 챔피언이자 시간이 갈수록 강해지고 적을 죽일 때마다 추가 스탯 습득, 레벨3에 도달하면 적군의 보드를 약화시켜 더 이상의 공격을 지속할 수 없게 만드는 ‘나서스’, 강력하고 빠른 타격과 주문 방어막으로 상대에 위협을 지속적으로 가하는 ‘시비르’, 슈리마를 방어하기 위해 모래 군대를 무한히 소환, 레벨3에 도달하면 플레이어의 덱을 ‘황제의 덱’으로 교체해 상대를 신속하게 압도하는 ‘아지르’가 있다.

 

기타 지역은 표식을 남긴 유닛을 라운드가 끝나자마자 최후를 맞이하게 하는 ‘킨드레드(그림자 군다)’와 공격 시 적군의 모든 덱을 지워버리는 파괴적이고 강력한 감시자를 만드는 ‘리산드라(프렐요드)’, 공격하는 동안 마나의 비용을 지불하면 플레이어가 직접 보드에 참여하게 되는 ‘자르반 4세(아이오니아)’, 명성 키워드가 활성화되면 주문의 위력이 더욱 강해지는 ‘르블랑(녹서스)’로 구성됐다.

 

신규 키워드는 명소에 임시성 부여 및 라운드가 시작되면 명소의 카운트가 1씩 감소, 0이 되면 명소가 파괴되는 효과를 발휘하는 ‘초읽기’와 아군이 게임에서 최소 4회 이상 5 이상 피해를 주면 활성화되는 ‘명성’, 아군이 연속적으로 5 이상 피해를 입히면 카드 비용을 감소시키는 버프가 생성하는 ‘조합’이 있다.

 

LoR은 총 110종 카드와 함께 앞서 신규 챔피언 및 키워드로 새로운 메타와 전략이 가능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 각양각색 콘텐츠로 재미 한가득

 

이외로 신규 모드 ‘2대2 PvP’가 연구소에 추가, 이 콘텐츠는 PvE와 마찬가지로 각 플레이어가 경기 시작 시 챔피언을 하나씩 선택하고 덱을 결정하지만, 두 플레이어가 보드와 유닛을 공유하기 때문에 승리를 위해서 서로 협력해 전략을 짜야 한다. 또 친구 혹은 랜덤으로 매치된 파트너와 함께 P.I.N.G 시스템을 이용해 소통하면서 즐길 수 있고, 해당 시스템은 플레이어 감정표현을 보드 위에 표시함으로써 공격 유닛, 방어 유닛을 제안하거나 인사를 나누는 등 소통 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새롭게 선보인 ‘챔피언 마스터 시스템’은 플레이어가 가장 좋아하는 챔피언을 덱에 넣어 플레이해 챔피언 마스터 레벨을 올릴 수 있는 요소이고, 특정 챔피언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승리하면 해당 챔피언의 숙련도 점수인 MP를 획득할 수 있다. 덱에 포함된 해당 챔피언 카드 수가 많을수록 경기가 끝났을 때 해당 챔피언의 MP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추가로 숙련도는 최대 5레벨까지 올릴 수 있고, 레벨이 오를 때마다 화려한 숙련도 문장을 얻을 수 있다. 숙련도 문장은 대전 시작 화면, 덱 목록 화면 또는 챔피언 카드를 확대할 때 표시된다. 최대 레벨의 숙련도 문장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주력 챔피언을 집중적으로 공략, 챔피언의 진척도는 플레이어 정보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LoR 네 번째 세트 초월체의 제국에서는 앞서 언급한 콘텐츠들 외에도 슈리마 지역이 추가됨에 따라 보상이 새롭게 마련됐고(기존 지역 역시 새로운 챔피언 등장으로 보상 확대), 이 지역 여정에 대한 레벨 25개가 더해져 추가 경험치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또 데마시아, 녹서스, 프렐요드, 그림자 군도 지역 여정 레벨은 4개씩 추가됐으며, 신규 장식으로 ‘초월체의 오아시스(슈리마 테마 보드)’, 감정표현 4종과 카드 뒷면(아지르, 레넥톤, 나서스, 탈리야) 등이 마련됐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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