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소재로 한 ‘웬즈데이’, 피해자에게 누가되지 않는 게임 될 것

겜브릿지 인터뷰
2020년 12월 01일 10시 56분 30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를 그린 게임이 출시한다.

 

겜브릿지는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 ‘웬즈데이’를 1일 선보였다(정오 출시). 이 게임은 1992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 운동가 ‘순이’가 돼 1945년 사트긴 섬으로 타임리프해 동료들을 구하는 것이 목적이며, 타임리프를 할 때마다 하루씩 뒤로 돌아가며 사건의 전모를 알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론칭에 맞춰 개발에 대해 들어볼 기회가 생겼다. 본 인터뷰는 겜브릿지 도민석 대표, 황유정 작가, 김해인 기획자가 참석해 웬즈데이에 대해 설명했다.

 

 

도민석 대표

 

 

황유정 작가

 

 

김해인 기획자

 

- 겜브릿지는 어떤 개발사?

 

도민석 : 감동적인 경험을 전하는 임팩트 게임을 만들기 위해 16년 12월에 창업했다. 17년 2월에 출시한 ‘애프터 데이즈’를 시작으로 다양한 연구용 기능성 게임 프로젝트도 함께 제작 했다. 드디어 메인 작품으로는 두 번째인 웬즈데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매년 2배 이상 성장해오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 겜브릿지는 네팔 대지진 이후 생존자의 이야기를 그린 애프터 데이즈부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그리고 있는 웬즈데이까지, 사회적인 이야기를 다룬 게임을 만들어오고 있다.

 

도민석 : 게임은 경험의 미디어로 내가 직접 주인공이 되어 문제를 해결하며 모험을 하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게임의 특징을 잘 활용한다면 다양한 세상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어릴 때부터 다양한 게임을 하며 성장하면서 감동도 받았고 교훈도 느꼈던 경험이 지금까지 올 수 있게 한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

 

- 웬즈데이 이후 신작을 계획 중이라면, 어떤 작품을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도민석 : 아직 웬즈데이 이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는 못했다. 그리고 이제는 전체 팀의 의견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향후에 꼭 해보고 싶은 주제는 임진왜란 시기를 다루는 액션 어드벤처나 국경없는 의사회의 이야기를 다루는 시뮬레이션 장르도 도전해보고 싶다. 물론 팀의 동의를 받아야 된다.

 

- 겜브릿지는 어떤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나?

 

도민석 : 모든 면에서 감동적인 게임을 만드는 게임 스튜디오가 되고 싶다. 우리가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좋은 음악을 들을 때 감동받는 것처럼 정말 좋은 게임은 감동을 전하고 이를 통해 우리의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발의 수준을 높여 차세대 콘솔, PC 게임 스토리/ 액션 어드벤처 장르에서 성공하고 싶다.

 

 

 

- 웬즈데이는 어떤 게임?

 

도민석 : 최초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하신 故 김학순 할머님의 증언일이 1991년 8월 14일 수요일이었다. 그 후로 매주 피해자분들이 수요집회를 이어오고 계시고 이런 노력으로 2017년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우리는 이날을 기리기 위해 ‘수요일’이라는 뜻의 제목을 짓게 되었다.

 

-  위안부 피해자라는 소재가 재미를 논하기에는 너무 슬픈 이야기이고, 자칫 잘못하면 많은 비판에 직면하기 쉬운 민감한 이슈이다.

황유정 : 웬즈데이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역사를 포함하여,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의 전쟁범죄를 기록하고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처음 웬즈데이를 기획할 때 다짐했던 것이 ‘피해자에게 누가 될 게임이라면 만들지 말자’는 것이었다. 말씀하신 것처럼 슬픈 이야기이고, 실제 피해자가 존재하는 역사이기에 한층 더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이를 위해 주어진 시간 내에 많은 사료를 찾아보며 역사 고증에 최선을 다했다. 웬즈데이는 추리와 퍼즐 요소를 통해 흥미진진한 긴장감과 재미를 주고,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역사를 체험할 수 있게끔 만들어진 게임이다. 말초적인 자극이나 피해자분들께 누가 될 수 있는 표현은 철저하게 배제했지만, 인터랙티브 콘텐츠로서 게임이 가져야 할 재미는 놓치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  역사적 사실을 다룬 게임인 만큼, 철저한 고증이 필요했을 것 같다.

 

황유정 : 고증의 경우 국내에 출간된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증언집을 모두 읽는 것을 시작으로, 관련 주제의 논문과 국가보고, 학술저널들을 통해 기반을 다졌다. 그 외 관련 내용의 서적, 신문, 인터뷰, 뉴스 자료도 참고하였다.

 

게임의 배경이 외국이고 다양한 국적의 피해자들이 등장하기에 우리나라만이 아닌 외국의 사례들도 공부했고, 일본군이 자행했던 미군 생체 실험에 대한 정부보고나 과거 인도네시아 잡지사가 출간했던 위안부 피해자 특집호 등 해외 기사와 출판물도 참고하였다. 이러한 고증을 바탕으로 구성된 ‘순이 할머니의 서재’는 과거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과거에서 모아온 단서들을 현대의 서재에서 해석하며 순이 할머니는 점차 진실에 다가간다. ‘동료들이 사라진 그 날, 그 섬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를 밝혀내는 과정에는 추리와 모험 요소가 담겨있고, 적절한 아이템의 사용과 은신, 퍼즐을 통해 유저가 몰입할 수 있게끔 기획하였다.

 

- 웬즈데이는 인도네시아 암바라와 수용소를 모티브로 한 가상의 섬 사트긴 섬에 있는 수용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황유정 : 암바라와 수용소는 인도네시아에 있지만, 우리나라 독립열사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한이 서려 있는 곳이다. 암바라와 요새를 점령한 일본군은 요새를 연합군 포로수용소로 바꾸고, 요새 앞에 3개동 44칸의 위안소를 급조했다. 한국인 피해자 13명이 끌려와 모진 고난을 당했던 위안소 건물은 현재 관광객 화장실로 쓰이고 있다. 추후 인도네시아에서는 암바라와 수용소를 동양의 콜로세움으로 개발할 예정으로 알려져있는데, 그렇게 되면 위안소 건물은 사라질 위험이 높다.

 

위안부 피해자들의 한이 서린 위안소 건물을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공간으로 기록하고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게임의 배경으로 삼았다. 또, 웬즈데이에서는 조선인 군속들에 대한 내용도 비중 있게 다루어지는데, 이 군속들이 이역만리에서도 ‘고려독립청년당’을 꾸려 독립운동을 했던 곳이 바로 인도네시아이다. 특히 암바라와에서는 3인의 당원들이 의거를 일으켜 장렬히 전사하기도 했다. 이분들을 모티브로 삼은 캐릭터 및 사건들이 웬즈데이에서 전개되기 때문에, 암바라와 수용소를 배경 모티브로 삼은 이유도 있다.

 

 

 

- 특별히 모티브가 된 사건이나 배경이 있었나?

 

황유정 : 모티브가 된 사건은 많다. 고 김복동 할머님의 증언에서 발췌한 강제 채혈, 호박에 주사를 놓는 엉터리 간호훈련, 얀 루프 오헤른 님의 증언에서 발췌한 자발적인 삭발, 동료들의 이름을 적었던 손수건, 자신이 끌려갔던 섬의 이름조차 알 수 없었던 고 이복순 할머님의 사연(사후 트럭섬으로 끌려가셨던 것으로 밝혀짐), 고증 작업하며 여러 건 접했던 위안소 화재 기록, 고려독립청년당의 기록과 암바라와 의거, 중국 농안과 신징 지역에서 실시되었던 생체실험에 관한 논문 등등 웬즈데이에 나온 많은 사건과 소재들은 80% 이상이 역사적 사건과 증언 속에서 기획된 것이다.

 

그러나 웬즈데이가 모든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녹여냈다고는 할 수 없다. 전 세계적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은 너무나 많고, 그 피해 사례 역시 방대하기 때문이다. 고증하면 할수록 당시 피해자들이 겪어야 했던 현실의 참혹함에 치를 떨 수밖에 없었다. 적나라한 피해사실 묘사는 오히려 그분들께 누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제하기도 했다.

 

-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법으로 타임리프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황유정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능동적으로 자신과 동료들을 구원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싶었으나, 당시의 낮은 여성 인권과 교육 수준상 그러한 캐릭터를 만들어 내기가 쉽지 않았다. 사기 및 납치, 인신매매를 통해 외국으로 끌려간 대다수의 위안부 피해자들은 외국어가 불가능했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거나 타개할 만한 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당시 여성들이 처했던 절망적인 환경을 타개할 장치로 타임리프를 선택했다. 어떤 사람이 과거와 현대를 오가게 된다면, 그가 취할 수 있는 정보량은 대폭 늘어나게 된다. 미래에서 가져온 정보와 외국어 능력을 무기로 탈출을 도모하는 순이 캐릭터는 그렇게 만들어졌다. 타임리프라는 설정은 게임 내에 역사 정보를 아카이빙하고, 절망적인 과거를 희망의 미래로 연결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설정이었다.

 

- 역사적 사실을 다룬 콘텐츠에 타임리프가 들어가면, 역사적 문제를 조명하고자 하는 주제 의식이 흐려질 수 있다.

 

황유정 : 웬즈데이의 타임리프에는 고유한 특성이 있다. 바로 한 번 타임리프를 할 때마다 하루씩 뒤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첫 타임리프로 돌아간 과거가 1월 7일이었다면 그 다음에는 1월 6일로, 그 다음번에는 1월 5일로 돌아가게 되는 식이다. 하루씩 더 과거로 돌아가기 때문에 게임의 진행 순서와 맞닥뜨리는 사건의 순서가 반대라는 특징을 갖게 된다. 이러한 구조 때문에 스토리 상에 헐거워지는 부분이 없도록 촘촘한 타임라인과 트리트먼트를 먼저 작성했고, 시나리오 작업에 착수했을 때도 타임라인 엑셀창을 띄워 놓은 채 집필하였다.

 

- 타임리프를 소재로 한 게임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른 다양한 이야기와 결말을 함께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도민석 : 웬즈데이는 싱글 엔딩이다. 멀티 엔딩이 가져다주는 재미도 물론 고려할 부분이었지만, 이 주제와 소재에 적합한 싱글 엔딩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 코로나19가 게임 개발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도민석 : 설 연휴 이후 심각해진 상황 때문에 2월 1일부터 전원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하지만 정확하게 재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전환하다 보니 협업툴, 화상회의, 원격근무 방식 등 배우고 적응해 야할 일들이 많았다. 또 모션캡처 촬영을 해야 하는데 코로나19 방역단계가 심각단계여서 스튜디오 섭외가 되지 않아 일정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자금적으로도 현금흐름이 나빠지고 들어와야 할 자금 일정들이 최대 3개월씩 연기되면서 운영에 상당히 애를 먹기도 했다.

 

- 국내 이용자들에게 위안부 문제를 널리 알리는 일도 중요하지만, 해당 역사적 사실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해외에 관련 내용을 알릴 수 있다면 더욱 의미 있는 일일 것 같다.

 

도민석 : 중국, 일본, 유럽 3개 언어 등 추가 언어 번역이 예정되어 있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꾸준히 추가 언어 지원과 업데이트를 한다는 계획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 알려져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해외 게임쇼, 게임 컨퍼런스, 미디어 등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 게임 외적으로 해외 이용자들에게 위안부 관련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 있나?

도민석 : 참고한 고증자료들을 모두 레퍼런스로 달아놓았다. 그래서 관심이 생긴 분들이라면 충분히 관련 자료를 검색하실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향후에 필요하다면 설명집 등을 제공할 수도 있을 것 같다.

 

- 다양한 플랫폼 중 스팀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도민석 : 글로벌에서 가장 많은 게이머들이 사용하는 플랫폼이고 스토리 어드벤처 장르가 성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기에 스팀을 선택했다. 서비스를 하면서 21년에는 모바일 버전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또 Xbox 게임 패스 등 콘솔도 기회가 된다면 서비스하면 좋겠다.

 

 

 

- 텀블벅 펀딩부터 게임 출시 전에 진행한 비플러스 대출형 펀딩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많은 플레이어의 지지 속에서 게임을 출시하게 됐다.

 

도민석 : 웬즈데이는 총 2차례의 펀딩을 통해 약 1억 4천만 원을 투자받았고, 텀블벅에서는 3,551명의 후원자님들이 힘을 모아주셨다. 제가 알기로 올해 7월 기준 국내 게임 크라우드 펀딩 사상 최다후원자 수로 알고 있다. 또 10대~20대분들이 80% 이상 후원을 해주셔서 더 의미가 있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다들 힘든 시기에 적지 않은 투자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실 이러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 없었다면 웬즈데이 같은 게임을 만들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생각한다.

 

- 후원자와 투자자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준비되고 있나?

 

도민석 : 텀블벅 후원자님들께는 약속했던 굿즈와 게임 스팀키가 모두 제공되었다. 스트레치 골로 잡은 언어 지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이번에 열었던 비플러스 대환 펀딩은 투자자분들께 내년 1분기까지 굿즈를 보내드리기로 해서 준비 중에 있다. 또 게임 엔딩 크레딧에 닉네임 기재와 게임 속에 후원자님들의 존재를 담은 곳들이 있다.


- 게임 출시 이후 게임의 이야기를 확장할 DLC 콘텐츠를 계획 중인가?

도민석 : 일단 지원 언어를 확장하고 모바일 버전을 개발하면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그 후에 개발팀에서 아이디어와 여유가 생기면 다른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담은 미니 콘텐츠를 추가해 볼 수는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언제가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 웬즈데이의 영상화 계획이 있는지?

 

도민석 : 작년 KBS 뉴스 보도 이후, 중국의 한 영화사에서 웬즈데이 시나리오에 관심을 보이셔서 검토 중이었다. 그런데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제작 스케줄 변동이 불가피해져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 단순한 역사적인 사실을 알리는 교육용 콘텐츠의 역할을 하려는 것인지, 제작진이 의도한 다른 측면이 있는지 궁금하다.

 

도민석 : 게임은 플레이어가 게임 속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준다. 그래서 웬즈데이에서 플레이어는 순이 할머니가 되어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한다. 이 과정에서 게임에서나마 성취감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힘들고 지옥 같은 과거로 돌아갔지만 그런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친구들을 구해내기 위한 순이 할머니의 감정이 매주 수요일 거리에서 외치는 피해자분들의 절규와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

 

황유정 : 역사 고증 및 아카이빙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고, 말초적인 자극은 배제하였기에 교육용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역사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플레이한다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웬즈데이의 기본은 게임성과 재미를 갖춘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이 게임을 통해 전쟁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역사의식을 일깨우는 한편,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김해인 : 인게임적으로는 교육적인 측면과 게임적인 측면을 함께 가져가려고 애썼다. 순이가 미래의 정보를 과거로 가져가는 게임적 구성 중 하나인 책장과 수첩의 시스템은 그 자체로 스토리를 이해하는 재미로서의 역할도 하지만 역사적 사실을 아카이빙하는 측면을 지니기도 하다.

 

- 흔치 않은 소재이기에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도민석 : 게임 개발자로서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투입된 제작비 이상의 수익을 회수해야 한다. 시장에서 어떻게 평가받게 될지 두렵지만 최선을 다했으니 어떤 결과라도 받아들이고 다음 작품을 위해 또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계획된 언어 지원과 모바일 등 플랫폼 확장을 하면서 계속 유저분들의 의견을 듣고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한 투자 유치, 인재 영입으로 성장하고 싶다.

 

- 끝으로 한마디.

 

도민석 : 게임을 통해 감동을 드릴 수 있는 게임 스튜디오로 성장해보겠다.

 

황유정 : 지금까지 성원해주신 분들이 계셔서 만들 수 있었던 게임이다. 특히 텀블벅 후원자님들, 비플러스 투자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김해인 : 게임적으로 좋은 플레이 경험을 드리기 위해 많이 힘썼다. 많이 플레이해 주시기 바란다.

 

* 본 기사는 한국전문미디어협회와 게임기자클럽이 홍보-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개발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 ‘점프 업, 게임 코리아’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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