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콘솔 게임 본고장' 미국과 일본도 휩쓸었다

전세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상위권 돌풍
2020년 10월 29일 16시 09분 28초

원신의 기세가 무섭다. 한국은 물론 전세계 모바일 앱 마켓에서 매출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것. 특히 미국과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1위를 차지할 정도다.

 

미호요의 신작 '원신'은 광활하고 이국적인 대륙 티바트에서 펼쳐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메인스토리로 다루며 원소 상호작용 기반의 전투와 다양한 캐릭터 및 개별 스토리, 협동 모드 등 다양한 컨텐츠가 담긴 멀티 플랫폼 게임이다. 

 

오픈월드 어드벤처 게임답게 방대한 세계를 배경으로 풍부한 콘텐츠와 숨겨진 모험을 선사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 풍의 그래픽과 화려한 연출로 눈을 사로잡고 높은 자유도와 퍼즐 요소 등으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여기에 중국 양산형 게임의 양식인 '자동전투'를 철저히 배격하면서 신선함을 더했다.

 


 

모바일에 콘솔 게임같은 경험을 선사하면서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에게 충격을 준 '원신'의 인기는 매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일찌감치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에 안착했다. 지난 7일부터 현재까지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3위에 등극, '리니지M'과 '리니지2M' 형제들을 바싹 추격하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21일 매출 1위에 올랐다.

 

이러한 원신의 인기는 비단 국내 뿐만이 아니다.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태국, 필리핀은 물론 미국과 일본 등 전세계 앱 마켓에서 상위권을 휩쓸고 있으며, 특히 '콘솔 게임'의 본고장인 미국과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지난 24일부터,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26일부터 매출 1위에 오른 이후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모바일 시장 점유율 66%에 달하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현재 4위를 기록 중이지만 한때 2위까지 올라갔다.

 

이 외에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캐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며 홍콩, 독일, 프랑스, 호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매출 2위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중국의 매출을 더하면 어마어마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참고로 원신은 출시 후 열흘 동안 약 9천만 달러, 한화로 약 103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국가별 매출 비율은 중국이 40%, 일본이 27%, 미국 13%, 한국 7%, 독일 1.5% 순으로 나타난 바 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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