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DC2020] 순발력이 반짝인다, Count it

중고등부 제작 부문 동상, 늘해랑
2020년 09월 08일 14시 17분 21초

글로벌 인디 게임 제작 경진대회(GIGDC 2020)이 올해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8일까지, 약 열흘간 진행 된 작품 접수 기간에는 420여개 작품이 몰렸을 만큼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 중 26개의 작품을 선정, 8월 28일 시상식을 통해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종료됐다.

 

이 중 중고등부에서 동상을 수상한 'Count it'은 여러 숫자들을 지닌 숫자 몬스터들을 고유의 숫자를 가진 '카운팃'이라는 무기로 처치하는 게임으로, 3개의 열안에서 랜덤으로 등장하는 숫자몬스터의 숫자의 합과 카운팃이 지닌 숫자의 대소관계를 비교하여 처치하고, 많은 숫자몬스터들을 처치해 카운팃이 지닌 숫자의 크기를 최대한 증가시키는 게임이다.

 

숫자 몬스터들의 숫자의 합이 더 큰 경우와 작은 경우, 같은 경우에 따라 공격 버튼을 다르게 눌러야 하며, 숫자 중간중간 폭탄이 등장, 실수로라도 공격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빠른 계산과 순발력이 필요한 셈이다. 특히 중고등부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그래픽이나 사운드 면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게임을 개발한 중고등부의 '늘해랑'팀과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팀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학교 동아리에서 배운 걸 이용하여 게임을 제작하고, 평가를 받고 싶어 동아리원들과 팀을 이루어 '늘해랑'이라는 팀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저희가 만든 게임 'Count_it'은 여러 사람들이 최대한 간편하고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 제작을 하였다. 

 

어떤 계기로 게임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나?

 

어릴 적 '하프라이프'라는 게임을 접하고 게임에 관심이 생겨 중학교 때 다양한 게임을 접했고, 게임 개발자에 대해 찾아보고 주변에 관련 직업에 종사하시는 어른분들께 물어보면서 게임 개발자의 꿈을 키워왔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내년에도 GIGDC가 열린다면 실력을 더 키워 다 나은 퀄리티의 게임을 만들어 참가할 예정이며, 다른 대회들도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게임관련 학과에 진학할 예정인지, 또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

 

미래의 꿈을 위하여 갈 의향이 있다. 내신을 챙기는 것은 물론, 다양한 게임을 하여 아이디어를 얻고, 외부 대회를 나가 실력을 쌓고 있다. 또 관련 된 자격증을 공부하고 취득하고 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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