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연봉킹', 역시 김택진 대표

'리니지2M' 흥행으로 엔씨소프트에서만 1~4위 배출
2020년 08월 17일 14시 24분 27초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가 올해 상반기 동안 게임 및 IT 업계 경영진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 창업자인 김택진 대표는 올해 상반기 급여 10억 1600만원에 상여 122억 7600만원 등 총 132억 92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상반기 62억 4800만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김 대표의 이 같은 성과는 '리니지M'과 '리니지2M'에 따른 것.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개발 및 상용화 추진을 최일선에서 선도해 모바일게임 매출 1,2위를 동시에 달성한 성과를 고려해 특별 장기인센티브 50억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씨소프트의 윤재수 CFO는 상여 25억 3400만원을 더해 29억 4200만원, 이성구 전무는 상여 20억 1200만원을 포함해 22억 7000만원, 김택헌 CPO는 22억 3300만원을 받았다. '리니지2M'의 흥행으로 상여가 부쩍 늘어난 엔씨소프트에서 상위 1위~4위를 차지한 셈이다.

 


(좌측부터) 엔씨 김택진 대표, 넷마블 권영식 대표, 컴투스 송병준 대표, 위메이드 박관호 의장

 

다음으로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급여 2억 6500만원에 스톡옵션 행사로 17억 6200만원을 더해 총 20억 3600만원을 받았고, 엔씨소프트의 백승욱 상무가 17억 3100만원을 받았다.

 

컴투스의 송병준 대표는 상여 7억을 더해 14억 8천만원을 받았다. 역시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게임빌에서는 상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1억 1천만원 이상을 수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위메이드의 박관호 의장은 8억원을 받았다. 위메이드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2020년 이사보수한도 범위 내에서 직위(이사회의장), 근속기간(20년 5개월),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동종업체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연간 급여를 총 16억원으로 결정하였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의 방준혁 의장은 급여 6억 9000만원을 수령하였으며, 백영훈 부사장은 스톡옵션 4억 5000만원을 더해 총 6억 6300만원을 받았다.

 

한편, IT업계에서는 네이버 한성숙 대표가 23억 600만원, 채선주 CCO가 20억 9200만원, 최인혁 COO는 20억 72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창업자인 이해진 GIO는 11억 5800만원을 수령했다.

 

카카오에서는 임지훈 전 대표가 스톡옵션 행사로 32억 4000만원, 김병학 전 AI개발부문 리더 역시 스톡옵션 행사로 23억 9900만원을 수령했고, 조수용 공동대표는 급여로 5억 9300만원을 받았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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