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인기 순위… '피파온라인4-오버워치' 인기 상승세

6월 5주 온라인게임 Top 10
2020년 06월 29일 19시 38분 58초

6월 5주 온라인게임 순위(게임트릭스 기준)는 여름 업데이트를 선보인 '피파온라인4'와 e스포츠 계획을 발표한 '오버워치'가 주목됐다.

 

 

 

■ 피파온라인4,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넥슨은 EA코리아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의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지난 4월 도입된 스트리트 풋볼모드 볼타 라이브가 프리시즌을 끝마치고 정규 시즌을 오픈했다. 볼타 라이브 공식경기(랭크전) 추가와 함께 친선 경기에서 상대팀 초대가 가능해졌다.

 

또 볼타 라이브에도 선수 컨디션이 적용되고, 기존에는 포지션별 오버롤 상위 3명만 선택할 수 있었으나 정규 시즌부터는 원하는 선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정규 시즌 오픈을 기념해 7월 23일 점검 전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VLA 손흥민 임대 선수팩을 획득할 수 있다.

 

테스트 구장 운영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크로스와 중거리, 감아차기, 개인기 시전 속도, 로빙 스루 궤적, 자동 스탠딩 태클 발동 범위 등 다방면의 밸런스를 조정하는 4th Next Field 업데이트를 반영했다. 또 패스를 받을 선수를 결정하는 시점을 설정할 수 있는 패스 리시버 결정 옵션을 추가했다.

 

19-20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7개 리그 161명 선수들로 구성된 20 TOTS(Team of the season) 클래스를 출시하고, 과거 TOTS 클래스 선수를 활용해 20 TOTS 선수를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에이전트 의뢰를 추가했다. 또 연도에 상관없이 해당 클래스 선수를 모으면 팀컬러를 적용 받을 수 있도록 TOTS  통합 팀컬러와 TOTY 통합 팀컬러를 추가했다.

 

 

 

■ 오버워치 컨텐더스, 전 경기 생중계 등 시즌 2 운영 개편 계획 발표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로 진출할 기회를 제공해 온 오버워치 공식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컨텐더스(Overwatch Contenders, 이하 컨텐더스) 코리아'의 2020 시즌 2 운영 계획이 공개됐다.

 

8월 20일 개막하는 컨텐더스 시즌 2는 국내 팬 및 커뮤니티 의견을 적극 수렴, 중계 일정 및 대회 운영 전반에 있어 전면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핵심은 정규 시즌 및 플레이오프를 아우르는 전 경기 생중계 및 싱글 라운드 로빈(각 팀이 한 번씩 맞붙는 방식. 이하 풀 리그) 방식의 재도입이다.

 

먼저, 컨텐더스 팬들의 시청 경험 강화를 목표로 전 일정 오버워치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방송은 아프리카 TV가 제작한다. 대회 중계는 경기력 향상, 유망주 발굴, 팬덤 형성 등 오버워치 e스포츠 생태계 강화 및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는 만큼, 팬들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상금 약 2억 1천 5백여만원(미화 17만 5천 달러)이 걸린 컨텐더스 시즌 2는 총 10팀이 2개조로 나뉘어 경쟁을 펼친다. 조별 5개 팀이 편성되며, 개막 전 조지명식이 진행된다. 싱글 엘리미네미네이션 방식의 6강 플레이오프에는 조별 상위 3팀이 진출한다.

 

앞서 진행된 2020 시즌 1상위 8팀은 컨텐더스 시즌 2에 자동 진출한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O2 블라스트(O2 Blast)를 필두로 WGS 피닉스(WGS Phoenix), 오즈 게이밍 (OZ Gaming), T1, 엘리먼트 미스틱(Element Mystic), 러너웨이(Runaway), 젠지(Gen.G), 럭키 퓨처(Lucky Future. 이상 시즌 1 정규시즌 순위 기준)가 초청된다. 남은 시드권 2장은 컨텐더스 시즌 1 하위 팀과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Overwatch Open Division) 플레이오프 상위 4개 팀 등 총 8개 팀이 참가하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의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Overwatch Contenders Trial)을 통해 행방이 가려진다.

 

컨텐더스 및 컨텐더스 트라이얼의 중계 시간, 플레이오프 운영 방안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한다.

 

이번 컨텐더스 시즌 2 운영안 결정에 있어 중점 사항은 지역별 팀, 선수 및 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각 지역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에 기반한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운영안이 포함된 전체 변경안은 관련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컨텐더스 코리아는 한국 선수 및 팬들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며, 오픈 디비전 등의 추가 조정안도 조만간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2020년 연말 개최를 목표로 하는 국제 대회인 컨텐더스 건틀렛(Contenders Gauntlet)은 지역별 토너먼트에서 활약한 최강팀간 대항전으로 지속한다는 계획이나, 선수들의 안전과 이동 제약 등을 면밀히 검토해 자세한 내용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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