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인디게임쇼, 기대반 걱정반

새로운 인디게임쇼에 '난립' 우려
2020년 05월 20일 15시 54분 48초

최근 인디게임 진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인디게임쇼도 온라인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난 2017년부터 개최되어 온 인디게임 공모전 '인디크래프트'는 이번 수상작 전시회를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인디크래프트'는 특히 올해부터 규모를 키워 국내는 물론 해외 인디게임 개발사까지 참여할 수 있게 됐고, 지원기업도 기존 20개에서 50개로 확대됐다.

 

출품작 모집 및 수상작 선정 후 진행되는 전시회는 B2B와 B2C로 나뉘어 진행된다.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B2B는 ‘MeetToMatch’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한 실시간 게입업계 관계자와의 비즈매칭부터 시작하여 텍스트챗과 보이스챗을 이용한 실시한 온라인 상담, 그리고 다양한 스피킹 세션 등 최적의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갖췄다.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B2C에서는 TOP50 개발사와 함께 2017년~2019년 성남시에서 진행한 인디게임 공모전 선정작 중 10개 개발사를 선별해 총 60여개의 인디게임을 만날 수 있다. 전시회 관람과 함께 개발자와 유저의 소통을 위한 토론 세션 및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하반기 부산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인디게임 페스티벌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도 올해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 된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여러나라의 개발자들이 한데 모이는 BIC의 정상적인 개최는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2019년 기준으로 BIC에는 27개국 390개의 게임이 접수됐고, 20개국 130개 게임이 전시됐다. 이어 행사기간 동안 전세계 360여명의 개발자가 참석한 가운데 방문객 13,000여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온라인 인디게임쇼도 개최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네오위즈는 온라인 인디 게임 페스티벌인 '방구석 인디 게임쇼 2020(비익스 2020)'를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7일까지, 총 21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익스 2020을 통해 게이머들은 누구나 온라인 상에서 편하게 게임쇼를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하고 독창적인 국내 인디 게임들의 데모버전 시연은 물론 최신 게임 영상들도 만날 볼 수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네오위즈는 이번 '비익스 2020'을 통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국내 인디 개발사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인디게임 개발사와 팬들 또한 이번 비익스 2020을 통해 '플레이엑스포'와 함께 취소된 '인디게임 오락실'의 아쉬움을 다소 달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 다른 지자체 역시 또 다른 인디게임쇼를 준비 중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BIC가 흔들리면서 다른 지자체에서도 인디게임쇼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며 "인디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좋은 신호이지만, 혼탁해질 가능성도 있어 다소 우려된다"고 평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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