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스타, 명일방주는 사상검증게임 아냐

명일방주 출시 기자간담회
2020년 01월 08일 13시 11분 48초

모바일 디펜스 RPG '명일방주'가 급진 페미니스트 단체로부터 '사상검증'이라는 지탄을 받은 가운데, 회사의 대표가 직접 "우리는 언제나 중립"이라며 선을 그었다.

 

요스타(YOSTAR)는 8일 서울 CGV청담씨네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명일방주'의 국내 정식 출시를 1월 16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하이퍼그리프(Hypergryph)가 개발하고 요스타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디펜스 RPG '명일방주'는 ‘재앙’으로 황폐화된 세상에 등장한 광물 ‘오리지늄’, 그리고 이를 둘러싼 처절한 사투를 다룬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 4월 중국 출시 직후 수차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요스타 대표 ‘요몽’과 '명일방주' 개발 총괄 PD ‘해묘’ 등이 직접 참석해 국내 게임 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직접 게임을 소개하는 한편 향후 사업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아포칼립스 느낌의 게임 세계관이 담겨있는 2분 가량의 애니메이션 홍보 영상 풀 버전을 공개했다.

 


 

먼저 요몽 요스타 대표는 회사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명일방주'의 서비스 현황에 대해 전했다. '명일방주'는 현재 한국과 일본, 글로벌 서버에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전체 사전예약자수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또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1월 2일까지 진행 된 CBT 이후 수렴한 이용자 의견을 토대로 최종 수정을 거치고 있는 중이다.

 

요몽 대표는 "비공개테스트에서 지적된 현지화 완성도는 조속히 해결할 것이며 게임 출시 후에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다"라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한국 이용자와 소통하겠다. 중국 서비스 버전보다 합리적인 업데이트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가 좋아하는 게임을 이용자분들과 함께 나눈다는 회사의 경영철학에 맞게 앞으로도 이 모토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요몽 요스타 대표가 출시일을 발표하고 있다

 

이어 해묘 개발총괄 PD가 게임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명일방주'는 간편한 조작이 특징이지만, 전략성이 강조된 디펜스 장르의 게임이다. 특히 수집형 RPG의 요소를 더하여, 전략적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다.

 

‘디펜더’, ‘스나이퍼’, ‘메딕’ 등 총 8종의 다양한 오퍼레이터 클래스가 존재하며, 다양한 오퍼레이터들을 레벨 업과 정예화, 잠재력 향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장시킬 수 있어 육성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 다양한 맵으로 서로 다른 클래스의 캐릭터를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전략을 강구해야한다.

 

해묘 PD는 "다른 미소녀 게임들보다 전략성이 극대화 됐다는 점, 그리고 독특한 스타일이 차별화 포인트"라며 "개발 단계 때부터 많은 한국 팬들이 2차 창작물을 내놓는 등 많은 관심이 큰 힘이 되었다. 정식 출시 후에도 한국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요스타는 최근 공개한 축전 일러스트의 일러스트레이터가 남성 혐오를 드러낸 문제가 제기되어 해당 일러스트를 삭제, 이 때문에 급진적 페미니스트 단체인 여성민우회로부터 '사상검증'이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본지가 이에 대한 생각을 묻자, 요몽 대표는 "요스타는 어떠한 사상이나 진영논리에 편중되지 않는 회사다. 언제나 중립을 지키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또 한국 정부가 법인이 없는 중국 게임사에 대한 규제와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와 같은 외국 회사가 한국에 법인을 세운다는 것이 간단한 일은 아니다. 절차와 과정이 복잡한 것으로 알고 있고, 이에 대해서는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명일방주'에도 확률형 아이템이 존재한다. 하지만 정확한 확률을 공지하고 있고, 획득 확률을 조작 하지도 않는다. 한국 정부가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정책을 실시한다면 그 정책에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판호 이슈로 중국 게임에 대한 반감이 높아지고 있는 국내 상황에 대해서는 "판호 문제의 경우 우리와 같은 신생 게임사로서는 아는 부분이 많지 않다. 판호 문제가 생기기 전부터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렸었고, 유저 분들에게 좋은 게임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 회사에 대해서는 판호 문제로 인한 영향력이 비교적 적은 것 같다"고 답했다.

 


(좌측부터) 요몽 요스타 대표, 해묘 개발총괄 PD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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