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오타쿠가 세상을 구하는 곳, 미호요 탐방기

[취재기] 미호요 본사에 가다
2019년 12월 31일 12시 58분 31초

"기술 오타쿠(오덕)가 세상을 구한다"는 회사 캐치프라이즈를 내세우며 설립된 회사가 있다. 미호요(mihoyo network technology) 이야기이다.

 

미호요는 전 세계 누적 2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붕괴'시리즈를 개발,서비스 하고 있다. 중국게임을 무시하던 일본,한국이 게임개발자 및 오타쿠들 역시 붕괴를 보고 진짜 정신이 붕괴 되었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이 게임은 아시아 전역에서 일본 '애니매' 느낌으로 게임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미호요의 게임들. 좌측부터 붕괴학원, 원신, 붕괴3rd

 

2011년 일본 오타쿠 문화에 푹 빠진 중국의 평범한 대학생 3명이 세운 미호요는 7년만에 전 세계 오타쿠 문화 추종자들의 선망의 회사로 둔갑했다. 창업 당시에는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았지만, 일본의 서브 컬쳐 문화가 중국 내에서 생소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 힘든 상황에도 신념을 관철하고 처음 내놓은 게임이 '붕괴 학원'이었다.

 

그러나 첫 작품이었던 만큼 회사의 규모가 작았기 때문에 해외 서비스를 하지 못했고 중국 내에서만 유통되다가 이후 출시 한 '붕괴 학원 2'를 일본 등 해외에서 출시하게 된다. 그리고 이 게임이 일본 시장에서도 통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 중국과 일본에서의 서비스 성과로 회사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게 됐고, 게임을 접하는 이용자들의 '덕력'을 뛰어넘는 '덕력'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퀄리티를 향상시킨 차기작 '붕괴 3rd'는 일본은 물론,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서 그야말로 '대박'을 터트린다.

 

현재는 직원만 1,400여명에 이를 정도로 크게 성장했지만, 미호요는 여전히 '오타쿠' 정신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회사 내 인테리어는 물론 직원들의 '덕'을 인정해주는 환경, 조직보다는 개인의 자유도를 존중하는 분위기로, 중국의 여타 모바일 게임 개발사와는 차원이 다른 자유분방함을 뽐내고 있다.

 

 

 

 

그리고 '붕괴3rd' 출시 4년만인 2020년, 새로운 신작 '원신'의 발매를 앞둔 미호요. 오픈월드 어드벤처 게임인 '원신'은 2020년 PS4, PC, iOS, 안드로이드로 발매 될 예정이며,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으로 준비되어 더욱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국내 발매 시 유명 성우가 더빙을 전담할 계획으로 벌써부터 기대감이 부풀어오르고 있다.

 

이에 게임샷은 12월 초 붕괴 시리즈와 원신의 개발사 '미호요'를 방문하여 카메라에 전경을 담아 보았다.

 


미호요는 상하이의 판교라 불리는 IT특수지구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는 킹,요스타,요주,릴리스게임즈 등 주요 IT 게임회사들도 함께 위치해 있다.​

 


미호요의 독특한 회사 캐치프라이즈 '기술 오타쿠가 세상을 구한다' 

 


사무실 전경

 


 


미호요는 붕괴 이후 많은 상을 휩쓸고 있다.

 


회사벽을 가득 메인 붕괴 캐릭터 일러스트.

실상은 게임사운드과 음악을 제작하는 곳이다. 

 


자사 게임 굿즈들이 전시되어 있다

 


오타쿠들의 천국인만큼 이런 피규어들이 회사 전체가 가득하다. 특이한 점은 피규어 주인은 모두 직원이라는 것. 

 


붕괴 게임 내 이미지를 구현한 회의실

 


회사직원들이 자유롭게 차와 커피를 마실수 있는 공간 

 


사내에서 유일하게 개인 공간이 있는 고양이 이사님. 사실 직원들의 애완동물 휴게실이다.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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