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전 오브 챔피언스, 태국과 일본팀 전략은?

[인터뷰] 리전 오브 챔피언스 태국/일본 대표
2019년 12월 14일 17시 40분 10초

태국 방콕에서 진행 중인 '리전 오브 챔피언스 시리즈 IV'에 일본과 태국 선수들 역시 한국을 가장 유력한 팀으로 꼽았다.

 

리전 오브 챔피언스는 세계 1위 PC 및 스마트 디바이스 업체 레노버가 인텔과 함께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다.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인도, 호주 & 뉴질랜드 등 국가별 예선을 치룬 12개 지역 대표팀이 모여 아마추어 세계 최강 자리를 놓고 겨룬다.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3일 동안 태국 방콕에서 치뤄지는 이번 리전 오브 챔피언스 시리즈 IV는 아시아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 된 가운데, 국산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종목으로 치뤄진다. 대회 본선은 하루에 5경기씩, 총 15경기를 치뤄 종합 득점이 높은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으로 점쳐지는 팀은 한국의 'HPG'. 하지만 'HPG'에 대항하는 태국 대표팀과 일본 대표팀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다. 태국 선수들은 과거 '스페셜포스'를 함께하던 멤버들이 모여 팀을 구성했으며, 일본 선수들은 '서든어택'을 즐기던 선수들이 모인 팀이다.

 

태국 선수들은 "최근 배틀로얄 장르가 태국에서도 인기가 높고, 그 중에서도 '배틀그라운드'가 가장 인지도가 높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하루 4시간 이상 팀 연습을 할 정도로 준비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필승 전략을 묻는 질문에 "한국 팀이 다른 대회에 나갔을 때, 다른 팀들이 한국 팀을 집중 공격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런데 사실 그런 순간에는 할 수 있는게 없다. 그냥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모든 팀을 다 이기고 우승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본 선수들은 "일본 예선에서는 자신이 있었는데, 본선에 오니 유명한 선수들도 있어서 잘 할 수 있을까 생각도 든다"며 "처음 해외 대회라 긴장할 것 같지만, 연습대로 실력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해서 우승을 노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일본 대표(좌)와 태국 대표(우)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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