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2019 그랜드 파이널… 천당에서 지옥 갔다 온 한국 팀 ‘젠지’, 첫 우승 거머쥐어

PGC 2019 그랜드 파이널
2019년 11월 25일 14시 42분 35초

국산 PC온라인 ‘배틀그라운드’로 진행하는 첫 글로벌 챔피언십 우승팀이 한국의 ‘젠지’로 확정됐다.

 

펍지주식회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20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19)’ 그랜드파이널을 개최했다.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열린 이번 대회는 총상금 200만 달러 외에도 클라우드 펀딩 등이 포함돼 1등은 200만 달러(우승팀 젠지는 Pick'Em 챌린지 기부 포함 약 230만 달러), 2등은 60만 달러, 3등은 30만 달러를 받게 됐다.

 

아울러 PGC 2019는 한국 4개 팀과 북미 4개, 중국 3개, 유럽 4개, 남미 1개, 차이니즈 타이베이 1개, 총 16개 팀이 세계 최강자 자리를 걸고 경기를 진행했다. 또 1일차와 2일차 각각 6매치까지 진행되며, 이틀간 진행된 경기에서 얻은 포인트 총합이 얼마나 높은가에 따라 최종 순위가 정해졌다.

 

 

 

1일차는 젠지가 1, 2매치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줘 좋은 성적을 보여줬고, 총 56포인트를 획득해 1위를 기록했다. 또 2위는 51포인트를 획득한 중국의 포 앵그리 맨이, 3위는 50포인트를 따낸 OGN 엔투스 에이스, 4위는 46포인트의 OGN 엔투스 포스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일차는 1일차 때 좋은 성적을 보여줬던 젠지가 경기 내내 저조한 성적을 보여줘 결국 포 앵그리 맨에 1위 자리를 추월당했다. 하지만 젠지는 6매치 막바지에 연속으로 킬 수를 올려 최종 스코어 111포인트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PGC 2019 2일차 현장은 관람객을 가득 메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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