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대표, 지스타 2019서 3D 스캔 개발 노하우 전해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
2019년 11월 16일 17시 23분 37초

1세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데스티니차일드’ 성공으로 개발자로서도 유명한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가 ‘지스타 2019’에서 의미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 개최한 지스타 2019에서 김형태 대표는 ‘3D 스캔과 차세대 게임 캐릭터 제작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형태 대표는 “트리플A급 하이엔드 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력 및 노하우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고, 그 해답은 3D 스캔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상급의 3D 에셋을 통해 고퀄리티 캐릭터를 만들려면 얼굴 등을 만드는데 3달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고, 개발 중간마다 완성본을 확인 및 수정하기가 힘들다”며 “하지만 3D 스캔 기술은 여러 장 사진이 있고, 이것을 3D화를 할만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고난도 기술력이 없어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는 이 기술을 전문적으로 다루기 위해 3D 스캔 전문 장비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구현된 결과물과 언리얼 엔진4로 수정해 완성본을 만드니 기존에 개발했던 작업보다 대폭 단축되는 결과를 얻어냈다”고 덧붙였다.

 

이외로 김형태 대표는 3D 스캔 작업에 대한 장단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3D 스캔을 사용하면 개발 시간 단축 외에도 실사 같은 느낌을 보다 강조할 수 있고, 촬영 후 5일 안에 인게임 적용 가능(비부천), 결과를 예측하기 쉬워 재촬영을 통한 퀄리티 조정이 비교적 쉽다”며 “하지만 세상에 없는 디자인은 만들기 어렵고, 옷을 사서 모델을 섭외해 입히고 찍는 등 패션 감각 등의 인싸 스킬이 필요, 창의성을 중시하는 모델러가 어려움을 느끼는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추가로 “3D 스캔 작업 자체는 전혀 다른 프로세스이므로 기존과 다른 오픈 마인드가 필요하고, 반사재질 및 반투명 재질 스캔이 어려움, 실사 이상의 매력을 부여하기 위해 상당한 디자인적 재능이 필요하기 때문에 주의할 부분이 많다. 하지만 이에 대한 꾸준한 연구를 한다면 짧은 시간 안에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시프트업은 3D 스캔 기술을 활용해 콘솔 게임 '프로젝트: 이브' 등을 개발 중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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