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조직위, 지스타 부스 참가만 마감하면 그만… 공식 홈페이지는 방치

지스타 2019 시작 전부터 구설수
2019년 11월 08일 19시 35분 05초

한국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9' 시작 전부터 각종 구설수가 나오고 있다.

 

최근, 대한민국게임대상 2019 시상식 진행 중 슈퍼셀이 기자간담회를 겹치기로 진행한다고 하여 논란이 일어난 바 있었는데, 지스타 참가 업체에 대한 프로그램 일정 등을 공유받고 지스타 운영을 총괄할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이를 방치해 업계 최고의 화두로 떠오른 바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조직위가 관리해야 할 '지스타 2019 공식 홈페이지'는 올해 지스타 개최가 일주일도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 일부 메뉴가 작동되지 않아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한 방문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이 기사가 게재되기 몇 시간 전인 지스타 2019 공식 홈페이지 내 '행사장구성' 및 '편의시설' 메뉴를 클릭하면 '10월 중 오픈 예정'이라는 알림창이 떴다. 행사장구성 및 편의시설은 지스타를 방문하는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들이 꼭 필요로 하는 안내 페이지인데, 11월 8일인 현재까지 수정이 되지 않아 업계 관계자들이 이에 대해 불편을 호소했다.

 

 

지스타 2019 공식 홈페이지 일부 메뉴를 클릭하면 10월 중 오픈 예정이라고 알림창이 뜬다(현재 11월 8일)

 

관련한 문의를 조직위 담당자에게 전달하고 답변을 요청한 결과, 조직위 담당자는 "내부 파악 후 연락하겠다"라는 답변만 했을 뿐, 수 시간이 지났음에도 연락이 없다. 참고로 같은 문의를 한 타 매체 기자에게 문의해보니 해당 매체 기자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아울러 현재 지스타 2019 공식 홈페이지에서 앞서 언급한 메뉴들을 클릭하면 '11월 중 오픈 예정'이라고 텍스트가 변경됐다.

 

그간 한국게임산업협회의 주요 사업인 지스타를 운영하는 지스타조직위는 지스타 2019 부스 완판이 됐을 때나 본인들이 유리한 부분에서는 즉각 보도자료를 보내는 등 신속한 알림을 해왔다. 하지만 정작 업계 관계자 및 관람객들이 이용해야 될 공식 홈페이지 관리에 대해서는 부실한 운영의 모습을 보여 업계의 빈축을 사고 있다.

 

* 2019 11월 8일 오후 7시 33분 업데이트

조직위 측은 "올해 야외 부스 배치 변동과 아세안 정상회의 등으로 인해 공식 홈페이지에 관련 일정을 공개하기 어려웠다. 10월 중 오픈이라는 문구는 현재 11월로 변경했다"고 답했다.

 

 

해당 알림창은 현재 11월로 변경된 상태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우쭈쭈♡ / 2,637,691 [11.08-11:22]

준비만 할 것 입니다


파워포토 / 1,076,810 [11.11-01:22]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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