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조작 사태, 게임업체들도 촉각

'아이즈원' 캐릭터 없어지나
2019년 11월 08일 15시 14분 55초

엠넷(Mnet)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의 조작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게임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프로듀스48'과 '프로듀스 X 101'의 순위가 조작 된 것이 밝혀지면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그룹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활동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특히 '아이즈원'은 다수의 게임에도 등장해 관련 된 게임들은 난감해진 입장이다.

 

작년 9월 넥슨의 '오버히트'는 ‘아이즈원’ 최종 멤버로 뽑힌 장원영과 안유진을 소재로 한 영웅 캐릭터를 출시하고 '아이즈원'의 모든 멤버가 참여한 오버히트의 새로운 광고를 공개했다. 이후 조유리, 최예나, 권은비까지 총 5명의 아이즈원 캐릭터를 선보였으며 기존 캐릭터에서 볼 수 없었던 능력을 탑재하여 이용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가장 최근인 지난 8월에는 역시 넥슨의 '서든어택' 캐릭터로 등장했다. 이번에는 '아이즈원'의 모든 멤버가 출시됐으며, 아이즈원 특유의 개성을 담은 감정 표현 3종과 함께 캐릭터 세트 효과, 캐릭터 사용 시 기본 경험치 30%, 아이즈원 4세트 사용 시 경험치 50% 추가 증가 등의 기능으로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응원봉 모양의 아이즈원 근접무기 나이프도 선보였다.

 


 

아예 '아이즈원'을 주제로 한 게임도 출시됐다. 지난 7월 31일 출시 된 '아이즈원 리멤버즈'는 2021년의 주인공이 우연한 계기로 2019년으로 돌아가면서 아이즈원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아이즈원 멤버와의 스토리뿐만 아니라 레슨, 스케줄과 같은 콘텐츠를 통해 멤버들과 소통할 수 있으며 게임 앱에서만 열람할 수 있는 아이즈원 멤버들의 한정 사진, 보이스, 무비 등이 게임에 구현되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외에 '아이즈원'은 룽투코리아의 '피버 바스켓'의 모델도 활약, 프로모션 광고 및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이번 사태로 관련 된 게임들이 향후 어떻게 대처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다. 한 관련 업체는 “이번 프로듀서 투표 조작 사건을 유심있게 지켜 보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적절하게 대처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방송가에서는 빠른 속도로 '아이즈원 지우기' 움직임이 일고 있다. '아이즈원'은 당초 11일 예정된 정규 앨범 발매와 쇼케이스를 전격 연기한 가운데 출연 방송분 마저 잇따라 편집되거나 무산되고 있다. 아이즈원이 출연한 JTBC '아이돌룸'은 오는 19일 방송이 예정됐으나, 현재 방송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은 9일 아이즈원이 출연한 방송분이 결방될 예정이며, MBC는 오는 11일 방송 예정이던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의 아이즈원 출연분을 전체 편집하기로 했다. MC를 맡은 아이즈원 소속 멤버 안유진 역시 방송에서 편집된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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