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의 문화적 가치 재고하는 ‘게임문화포럼’ 개최

제5회 게임문화포럼
2019년 10월 18일 15시 31분 41초

의학, 교육, 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게임의 순기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8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서울 용산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제5회 게임문화포럼’을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본 행사는 학계, 업계, 일반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게임&(그리고)’라는 테마로 운영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강동화 교수가 ‘게임 치료제가 되다’를 주제로 디지털치료제 시대에 보건의료 패러다임을 바꾸고 게임이 치료제로써 가지는 효능과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송화초등학교 최은주 교사가 ‘수업, 게이미피케이션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실제 수업에서 게임을 활용했던 경험을 나누며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몰입을 끌어내는 게임의 순기능을 이야기,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스포츠레저학과 박성의 교수가 ‘e스포츠: 게임을 넘어 미래 스포츠로’를 주제로 게임이 e스포츠라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 및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현상과 전망을 소개했다.

 

아울러 본 행사에서는 게임의 예술성을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선보였고, 전문 오케스트라의 특별공연으로 ‘바람의 나라’, ‘카트라이더’ 등 국산 게임음악을 편곡해 연주했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 게임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패널토의가 진행됐고, 토의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상규 연구원과 라이엇게임즈 진예원 e스포츠 PD, 굿모니터링 류태경 게임물전문지도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준 원장은 “게임문화포럼을 통해 일상문화로 잡고 있는 게임의 순기능과 잼재력에 대해 많은 분들이 깊이 공감하셨으면 좋겠고 전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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