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4 vs 리니지2M, 캐릭터 사전 생성으로 기싸움

V4, 11시간 만에 마감...리니지2M은
2019년 10월 15일 16시 05분 30초

하반기 모바일 MMORPG 시장이 벌써부터 열기가 뜨겁다. 'V4'와 '리니지2M'이 사전예약을 진행하면서다.

 

지난 10일, 넥슨은 자회사 넷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MMORPG 'V4'의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했다. 참고로 'V4'는 11월 7일 국내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된다.

 

PC온라인 '리니지2'를 개발한 박용현 대표가 설립한 넷게임즈가 만든 V4는 '히트'와 '오버히트'에 이어 언리얼 엔진4로 개발한 모바일 MMORPG이며, 세련된 연출과 모바일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터 서버 월드', 전략적인 지휘가 가능한 '커맨더 모드',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 경제 시스템', 하이엔드 그래픽으로 구현한 '6개 테마의 오픈 필드' 등이 강점이다.

 

V4 사전 등록 프로모션 영상은 유튜브 조회 수 1400만 회를 넘은 데 이어 공식카페 가입자 수도 17만 명을 돌파했다. 실제 게임 화면을 찍은 ‘원테이크 플레이 영상’은 유튜브 기준 국내 게임 영상 중 최단 기간 조회 수 1000만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지난 9월 열린 쇼케이스 직후 유저들의 관심이 더욱 증폭된 V4는 25개 서버 선점 이벤트를 진행했고, 이벤트 시작 11시간 만에 모든 서버가 마감됐다. 또 이 이벤트가 진행된 시간 동안 V4는 주요 포탈에서 검색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V4, 리니지2M
 

그러나 15일, 오늘 낮 12시부터 사전 캐릭터 생성을 개시한 '리니지2M'의 열기는 더욱 뜨겁다. 시작 후 약 2시간만에 준비된 서버 100개가 모두 마감됐으며, 이에 추가 증설을 진행했다. 참고로 리니지M의 경우 동일한 규모의 서버가 8일만에 마감된 바 있다.

 

리니지2M의 사전예약 기록은 놀라울 정도다. '리니지2M'은 지난 5일 사전예약을 시작한지 18시간 만에 200만 명을 달성해 역대 게임 중 최단 기록을 갱신했다. 이어 5일 만에 300만 명, 32일 만에 500만 명을 돌파했다. 구체적인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나 보통 출시 전날까지 진행되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 국내 최다 사전 예약 기록인 '리니지M'의 550만 명을 가뿐히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00개 서버가 2시간만에 종료됐다

 

V4와 더불어 리니지2M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높다. 한 게임업계 전문가는 "두 게임이 한동안 침체 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참고로 올해 4분기 중 출시 될 예정인 '리니지2M'은 2003년 출시 된 원작 PC 온라인 게임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특히 플랫폼이나 기기의 한계에 타협하지 않고 엔씨소프트의 개발역량을 집약하여 최고 수준의 4K UHD(Ultra-HD)급 해상도의 풀(FULL) 3D 그래픽으로 현존하는 모든 모바일 게임을 뛰어넘는 ‘진정한 하이엔드 그래픽’, 플레이의 몰입을 저해하는 모든 요소를 배제한 ‘심리스 로딩(Seamless Loading)’, 모바일 최대 규모의 ‘원 채널 오픈 월드(One Channel Open World)’, 고도화된 전략과 전술로 구현된 ‘리니지 전투의 완성’ 등이 특징이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트리플킬 / 420 [10.17-06:03]

두 회사 상태 보면... 그냥 리니지2M이 압승이지 뭐 ㅋㅋ


내가제일젤나가 / 4,630 [10.17-09:38]

서버 갯수부터 4배 차이ㅋㅋㅋㅋㅋ 둘 다 기대작이라고 하지만 노는 물이 다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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