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투병 중인 용과같이 아버지 ‘나고시 감독’… TGS서 직접 관람객 맞이해

신작 보러 온 관람객 직접 눈으로 확인
2019년 09월 13일 20시 36분 59초

최근 심장병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세가게임즈 ‘나고시 토시히로’ 감독이 도쿄게임쇼 2019 현장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도쿄게임쇼 2019 개막 첫날인 12일, 나고시 토시히로 감독은 세가게임즈 부스 ‘용과같이7’ 메인스테이지 부근에 전용 좌석을 만들어 현장에 참가한 관람객과 직접 만나며 소통을 했다.

 

한국에서 용과같이 시리즈 유저 행사로 자주 방문해 친숙한 나고시 토시히로 감독은 지난 8월, 일본에서 열린 ‘용과같이7’ 행사에서 “최근 심장 수술을 받아 안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었지만, 다행히 수술이 잘 끝났고 현재 꾸준히 회복 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용과같이7 행사 이후 도쿄게임쇼 2019 세가부스에서 모습을 보여준 나고시 감독은 아직 몸에 제대로 회복이 되지 않은지 부스걸 옆에 휴식을 위한 전용 좌석을 놓고, 그를 찾아온 관계자 및 방문객이 올 때마다 흔쾌히 일어나 사진을 찍어주거나 소통을 했다.

 

한 눈으로 봐도 안색이 안 좋아 보였던 나고시 감독이었지만 내색하지 않고 관람객을 맞이한 그 모습을 보면, 비록 투병 중이지만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팬들에게 직접 보여주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그가 얼마만큼 용과같이 시리즈에 애정이 높은지도 가늠케 했다.

 

한편, 나고시 감독 손에서 태어난 용과같이 시리즈 신작 용과같이7은 세가퍼블리싱코리아에 의해 한글화로 2020년 1월 출시될 계획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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