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조각사-리니지2M' 공개 직후 반응 후끈… 모바일 MMO 새역사 쓸까

하반기 초대작 격돌
2019년 08월 30일 01시 33분 23초

하반기 모바일 MMORPG 신작 2종이 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국내 대표 게임사 카카오게임즈와 엔씨소프트는 각각 모바일 MMORPG 초대작 '달빛조각사'와 '리니지2M'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연내 출시할 달빛조각사는 최근 12년 대장정 끝에 완결된 동명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MMORPG이며, 원작이 '역대 한국 게임 판타지 소설 중 최고의 베스트셀러'라는 타이틀을 가진 만큼 론칭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달빛조각사는 '리니지'와 '아키에이지' 등 PC온라인 MMORPG 대작을 개발한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가 직접 나서 개발 중이며,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자유도 높은 콘텐츠, 독특한 직업군 등을 모바일 플랫폼에 모두 구현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은 론칭 전부터 큰 화제를 몰고 있는데, 먼저 사전 등록 오픈 하루 만에 100만 명을 돌파, 지난 29일에 '달빛조각사 개발자'라는 검색어로 국내 대형 포탈 검색 1위에 오르는 등의 기록을 세워 이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가 얼마만큼 높은지 가늠케 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은 대한민국 PC온라인 게임 역사를 쓴 리니지의 정통 후속작 '리니지2'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이며, 원작의 정통성은 계승, 최신 모바일 게임 혁신 기술을 결합해 기존 게임 이상의 재미를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리니지2M은 기술적 타협 없는 그래픽과 퀘스트/장비/직업을 벗어난 극한의 자유로움, 심리스하게 연결되는 광대한 필드가 특징이고, 지난 22일 공개된 스페셜 영상 '운명의 부름'은 공개 1주일 만에 조회 수 1,200만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참고로 영상이 업로드된 유튜브 기준 운명의 부름 영상은 국내 게임 영상 중 최단기간에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많은 유저가 기대하고 있는 리니지2M에 대한 정보는 오는 9월 5일, 엔씨소프트가 마련한 리니지2M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처럼 두 게임이 최근 공개된 타 게임보다 론칭 전 이슈를 한 몸에 받은 것은 국내 게임 시장 주요 플랫폼이 PC에서 모바일로 변했어도 여전히 시장은 대작 IP(지적재산권) 사용 MMORPG를 선호하는 코어 게이머가 많다는 것으로 풀이되며, 게임사 역시 성공 가능성이 낮은 신규 IP보단 유명 IP를 활용해 코어 게이머층이 탄탄한 MMORPG 장르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달빛조각사와 리니지2M, 두 게임은 공통점이 있다. 앞서 언급했듯 달빛조각사는 리니지의 핵심 개발자였던 송재경 대표가 직접 나서 만든 신작이고, 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의 상징 같은 리니지 IP를 활용한 신작이다. 이렇듯 같은 공통점을 가진 두 게임의 결과에 대해, 또 기존 게임을 제치고 어떤 역사를 쓸지에 대해 업계는 그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병사 / 753,847 [08.30-01:45]

달빛조각사는
초반에 반짝 할 테지만, 힘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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