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게임 시장 발전 위해 장기적 노력할 것

LG전자 오승진 마케팅담당
2019년 07월 20일 22시 18분 34초

LG전자가 국내 게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LG전자는 20일, 서울 송파에 위치한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LG V50 ThinQ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게임 페스티벌은 게임 페스티벌은 약 2,300㎡(제곱미터) 규모의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를 카펫으로 덮어 특설전시장을 만들고, 넷마블, 넥슨, 펍지, 카카오게임즈, 에픽게임즈, 슈퍼셀 등 유명 게임사는 물론, 이동통신 3사의 전시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인기 모바일 게임과 AR/VR 등 다양한 5G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LG V50 ThinQ는 기존 대비 정보 처리 능력을 45% 이상 향상시킨 퀄컴의 최신 AP 스냅드래건 855와 5G 모뎀(X50 5G)을 탑재했고, 특히 LG 듀얼 스크린을 통해 2개 화면을 연동, 각각 게임 패드와 게임 화면으로 나누어 쓸 수도 있어 게임 몰임감이 극대화해 론칭 직후 게이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울러 LG V50 ThinQ 게임 페스티벌은 행사 첫날부터 5만 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할 정도로 큰 호응을 끌었다.

 

 

오승진 담당

 

LG전자 오승진 마케팅담당은 "3개월 전부터 이번 행사를 기획했고, 전국에 있는 LG전자 통신 및 가전 50개 매장에서 열린 사전 체험 행사(7월 14일부터 18일)에서 하루 평균 1천여 명 고객들이 몰리며 좋은 반응을 보여주셨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양일간 6만 명 정도 방문객이 오실 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현재 예상치보다 훨씬 상회하는 방문객들이 오셔서 V50 ThinQ에 대해 얼마만큼 관심을 주시는지 현장에서 몸으로 체감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또한, "V50 ThinQ는 론칭 직후 게이머들에게 큰 관심을 받아 1, 20대 남성들만 이번 행사에 방문을 많이 해주실 줄 알았는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주를 이루셔서 게임이라는 것은 특정 유저층이 아닌 많은 이들이 즐기는 콘텐츠라는 것도 잘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V50 ThinQ는 이전 LG전자 스마트폰과 달리, 게이머들에게 큰 관심을 두고 있는데, 처음부터 이들을 겨냥했는지에 대한 물음에 오승진 담당은 "처음은 게임을 포함한 많은 앱을 동시에 사용하는 멀티태스킹 사용자를 겨냥해 듀얼스크린을 지원했다"며 "하지만 기기 론칭을 하니 한쪽은 게임 화면, 다른 한쪽은 게임 컨트롤러로 사용하는 게임 유저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우리는 앞으로도 듀얼스크린을 사용자들이 널리 사용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개량해나갈 것이다"고 답했다.

 

최근 스마트폰 제조사가 대규모 게임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사례가 줄어들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이유에 대해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면서 스마트폰 성능은 급속도로 발전, 모바일 게임 시장 역시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LG전자는 V50 ThinQ 듀얼스크린을 통해 게임 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주요 게임사들과 제휴를 하게 됐고, 앞으로 게임 시장 발전을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니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넷마블, 넥슨, 에픽게임스, 슈퍼셀, 펍지, 카카오게임즈 등 유명 게임사들이 대거 참가한 점이 주목된다. 이들과 협업한 과정에 대해 "공식적으로는 넷마블, 넥슨, 에픽게임스, 슈퍼셀 4개 회사지만, 이외 참가사 부스를 통해 제휴한 게임사까지 포함하면 10곳 정도 된다"며 "이번 참가 게임사들과는 본 행사 시작 수개월 전부터 논의를 했고, 자연스럽게 참가해주셨다. 또 넷마블과는 게임 대회 협의까지 하게 돼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즈'로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승진 담당은 국내 게임 시장에서도 한마디 했다. "최근 게임 시장은 과거와 달리 스마트폰과 분리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졌다. 특히 모바일 게임이 고퀄리티와 되면서 프리미엄폰이 각광받고 있는데, 우리는 다양한 게임사와 협업하는 마케팅 방안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얘기했다.

 

V50 ThinQ 듀얼스크린에 대해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외신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이에 그는 " V50 ThinQ 듀얼스크린은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탈부착이 가능해 매번 무겁게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강점이 있다. 우리는 이런 강점을 더욱 부각해 시장을 공략할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승진 담당은 "V50 ThinQ 론칭 전과 달리, 현재는 게임사들이 우리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앞으로 우리는 다양한 게임사와 협의를 해 하드웨어적인 부분이나 소프트웨어적인 부분 모두 강화해 스마트폰 및 게임 시장 양쪽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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