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당분간 신규 콘텐츠보다 게임 안정화에 주력할 것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
2019년 06월 08일 15시 53분 09초

글로벌 PC온라인 히트작 ‘검은사막’이 국내에서 새로운 행보를 본격적으로 펼칠 것이다.

 

펄어비스는 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유저 간담회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를 진행했다.

 

지난 30일, 검은사막의 국내 서비스 권한을 카카오게임즈에 이관받은 펄어비스는 이번 자리를 통해 앞으로의 운영 방향성과 신규 업데이트 등을 설명했다. 행사는 펄어비스 김대일 의장과 정경인 대표, 김재희 총괄 PD, 고도성 서비스사업실장 등이 참석했다.

 

 

정경인 대표는 “지금의 검은사막 존재하는 것은 이전 퍼블리셔였던 카카오게임즈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우리는 이번 국내 서비스 이관 이후 검은사막이 앞으로 더 좋은 행보를 펼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고도성 실장은 “검은사막 초기 때부터 유저들과 함께했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오늘이 우리가 검은사막을 국내 서비스한 지 10일째 되는 날이고 아직 부족한 점은 많다. 하지만 순차적으로 개선해나가며 좋은 결과를 보여줄 것이니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정경인 대표

 

 

고도성 실장

 

김재희 PD는 “2015년 첫 간담회부터 검은사막과 관련된 모든 행사에 참석했다. 이와 같은 행사에 참여하다 보면 유저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중요하다”며 “하이델 연회도 검은사막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PD는 업데이트 내역을 소개했다. 그는 “검은사막은 현재도 버그와 개선해야 될 점이 많다. 당분간은 이런 점들을 보완하는 안정성 업데이트에 주력할 것이다. 이로 인해 콘텐츠 업데이트가 조금 늦어질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간적으로 검은사막은 버프 슬롯을 3줄로 바꾸거나 효과를 직관적으로 변경, 말을 타고도 NPC와 대화를 할 수 있는 상호 작용 강화, 강화확률 공개를 하는 등의 행보를 펼칠 계획이다”며 “여름 업데이트로는 생활 밸런스 개편 및 생활 콘텐츠 강화, 사냥터 개편, 폴리숲 및 잿빛숲 추가, 점령전 개편, 새로운 PvE 콘텐츠 ‘피의 제단(3인 파티로 몬스터에게 성물을 지켜내는 디펜스)’, 개선된 UI를 선보일 것이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기존 검은사막에 없었던 신규 클래스 ‘샤이’를 선보일 것인데, 샤이는 자신의 키만큼이나 큰 부메랑 형태의 플로랑을 주 무기로 사용, 한국은 12일부터 사전 생성 시작할 예정이다”며 “추가 콘텐츠 ‘대양’은 조류와 풍향이라는 개념이 등장, 거대한 바다를 정복하는 새로운 목표를 플레이어에게 부여한다. 대양을 더 깊이 즐기기 위해 새로운 섬과 배도 등장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외로도 하이델 연회에서는 미니 게임과 팬영상, 팬아트, 유저가 직접 제작한 스크린샷 등 다양한 제작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행사장에 참석한 250여 명 유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검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직접 서비스 당일,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각각 10배, 15배 오른 바 있다.

 

 

김재희 PD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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